인천시, 겨울 나고 다시 돌아온 저어새 환영 행사

함상환 기자 2023. 3. 19. 09: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시는 저어새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남동유수지 내 저어새 생태학습관에서 저어새 환영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18일 저어새 환영잔치에 저어새 NGO네트워크, 자원봉사자, 일반 시민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저어새섬 주변 줍깅'을 시작으로 '환경을 위한 롱롱 현수막','저어새 걸개 그림','저어새 노래부르기','저어새 생태놀이','남동유수지 내 조류 탐조'등 체험활동과 탐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저어새(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사진=멸종위기종복원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는 저어새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남동유수지 내 저어새 생태학습관에서 저어새 환영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저어새는 전세계 약 6000여 마리 밖에 남지 않은 멸종위기종(Ⅰ급)이자 천연기념물이다.

대만, 홍콩 등에서 겨울을 나고 매년 3월 도심지 내 유일한 번식지인 ‘남동유수지 저어새섬’으로 돌아와 3~8월 번식후 11월에 인천을 떠난다.

지난 2월 26일에는 국립생태원, 저어새NGO네트워크, 저어새생태학습관,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남동유수지 내 저어새섬에 인천대공원사업소에서 제공받은 나뭇가지 등을 통해 저어새 큰섬과 작은섬에 둥지 조성활동을 진행했다.

시는 지난 18일 저어새 환영잔치에 저어새 NGO네트워크, 자원봉사자, 일반 시민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저어새섬 주변 줍깅’을 시작으로 ‘환경을 위한 롱롱 현수막’,‘저어새 걸개 그림’,‘저어새 노래부르기’,‘저어새 생태놀이’,‘남동유수지 내 조류 탐조’등 체험활동과 탐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용수 시 환경안전과장 “남동유수지를 찾아오는 저어새를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저어새의 번식을 기념하는 생일잔치, 사진전, 환송잔치 등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해 저어새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남동유수지(번식지)에 500마리의 저어새가 찾아왔고, 알을 낳아 300여 마리의 새끼 저어새가 부화됐으며, 11월에 대만, 홍콩 등 서식지로 220여 마리가 이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hsh335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