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 산불 진화…축구장 21개 면적 태워

이재동 2023. 3. 1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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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군 진부면의 야산에서 어제(18일) 오후 발생한 불이 산림 15만㎡, 축구장 21개와 맞먹는 면적을 태우고 약 9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산림 당국은 산불재난 특수진화대원 등 364명을 투입해 오늘 오전 1시 30분쯤 주불 진화를 마쳤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인근 주민 7명이 한때 마을회관에 대피했으나 모두 귀가했습니다.

산림 당국은 화목보일러 재처리 과정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재동 기자 (trigg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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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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