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크레디트스위스 지분 인수 임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위스 최대 투자은행 UBS의 크레디트스위스 지분 인수가 임박했다.
18일(현지시간) CNN 등 주요 외신은 스위스 정부는 UBS가 크레디트스위스를 인수할 수 있도록 긴급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크레디트스위스 지분 4%를 보유하고 있는 블랙록 측은 CNN과의 인터뷰를 통해 "크레디트스위스 지분 인수 계획에 참여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조성진 기자)스위스 최대 투자은행 UBS의 크레디트스위스 지분 인수가 임박했다.
18일(현지시간) CNN 등 주요 외신은 스위스 정부는 UBS가 크레디트스위스를 인수할 수 있도록 긴급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UBS는 정부에 인수과정에서 약 60억 달러(약 7조8570억원) 규모의 자금 지원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JP모건 은행 애널리스트들은 “UBS가 스위스 은행업 시장에서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며 “크레디트스위스를 합병시 너무 많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게 되고 리스크 발생시 통제가 어려울 수 있어 분사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크레디트스위스 지분 4%를 보유하고 있는 블랙록 측은 CNN과의 인터뷰를 통해 "크레디트스위스 지분 인수 계획에 참여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5일 크레디트스위스 측은 ‘2022년 연례 보고서’를 통해 “중대한 약점을 발견했으며 고객 자금 유출을 아직 막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암마르 알 쿠다이 사우디국립은행장은 “크레디트스위스에 더 이상 추가 재정지원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스위스중앙은행이 540억 달러(약 71조원) 규모로 긴급하게 자금을 지원했지만 크레디트스위스 주가는 일주일 동안 25% 하락했다.
조성진 기자(csjjin2002@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