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 야산 산불 11시간째 진화 중…진화율 31%

정다움 기자 2023. 3. 1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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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 산림당국이 11시간째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19일 산림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20분쯤 전남 순천시 별량면 금치리 소재 야산에서 불이 났다.

당국은 인근 4개(금동·대치·과동·대평) 마을 53가구 59명을 마을회관으로 대피시켰고, 산불현장 인근 목장에 피해 예방을 위한 소방차를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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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마을 주민 59명 대피
지난 18일 오후 전남 순천시 별량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당국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산림청 제공)2023.3.19/뉴스1

(순천=뉴스1) 정다움 기자 = 전남 순천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 산림당국이 11시간째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19일 산림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20분쯤 전남 순천시 별량면 금치리 소재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헬기 14대와 장비 23대, 대원 226명을 투입해 밤샘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진화율은 약 31%로, 현재까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산불영향구역은 15㏊, 산불 잔여화선은 약 1㎞로 추정되며 산불현장에는 평균 4㎧의 바람이 불고 있다.

당국은 인근 4개(금동·대치·과동·대평) 마을 53가구 59명을 마을회관으로 대피시켰고, 산불현장 인근 목장에 피해 예방을 위한 소방차를 배치했다.

남성현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장은 "산불진화 인력, 장비를 동원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화 임무를 수행해 달라"고 말했다.

ddaum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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