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집값 하락 속 오르는 3 곳 어디?…공급 부족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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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집값이 1년 전보다 6.53% 하락하는 등 부동산 시장 하락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 이천, 강원 강릉, 충남 논산은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KB부동산 월간 시계열에 따르면 지난달 아파트 매매가가 1년 전보다 오른 상위 3개 지역은 경기 이천(6.33%), 강원 강릉(6.27%), 충남 논산(4.17%)이다.
특히 이천과 강릉은 정부가 발표한 국가첨단산업단지 후보지에 포함돼 향후 집값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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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집값이 1년 전보다 6.53% 하락하는 등 부동산 시장 하락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 이천, 강원 강릉, 충남 논산은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KB부동산 월간 시계열에 따르면 지난달 아파트 매매가가 1년 전보다 오른 상위 3개 지역은 경기 이천(6.33%), 강원 강릉(6.27%), 충남 논산(4.17%)이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집값은 6.53% 하락한 점과 대조적이다. 구체적으로 서울은 -6.44%, 수도권은 -8.82%, 6개 광역시(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는 -7.49%의 변동 폭을 보였다.
상승한 3개 지역은 올해 예정된 입주 물량이 적다는 공통점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경기도 입주 예정 물량은 14만8935가구지만 이천은 1357가구에 불과하다.
강릉 역시 올해 입주 물량이 1389가구에 불과하고 그 중 절반가량은 임대주택이다. 논산도 올해 입주 예정 단지가 1곳(391가구)에 그친다.
여기에 이천은 반도체 기업인 SK하이닉스 본사가 위치해 일자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강릉은 철도와 도로 교통이 개선되면서 수도권 접근이 편리해져 외지인 유입이 늘었다. 특히 이천과 강릉은 정부가 발표한 국가첨단산업단지 후보지에 포함돼 향후 집값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앞서 정부는 기존 반도체 생산단지인 기흥, 화성, 평택, 이천과 연결해 용인에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만든다는 구상을 발표한 바 있다. 강릉에는 천연물 바이오산업 육성 국가산단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권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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