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츠-트라웃 연속안타로 순식간에 선취점…미국 5연속 안타 3득점, 베네수엘라는 홈런 반격

신원철 기자 2023. 3. 19. 08: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별리그에서 '지구방위대' 위용을 보이지 못한 미국이 8강에서는 시작부터 분위기를 탔다.

5연속 안타로 3득점이다.

터커의 주루사 전까지는 아웃카운트가 하나도 올라가지 않은 채 5연속 안타로 3득점.

분위기를 탄 미국은 폴 골드슈미트(세인트루이스)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뽑은 뒤 놀란 아레나도(세인트루이스)와 터커의 연속 안타로 3-0까지 달아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세리머니를 하는 마이크 트라웃(오른쪽)과 놀란 아레나도. ⓒ미국 야구협회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조별리그에서 '지구방위대' 위용을 보이지 못한 미국이 8강에서는 시작부터 분위기를 탔다. 5연속 안타로 3득점이다.

미국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2라운드 베네수엘라와 8강전에서 1회 기선제압에 나섰다.

1번타자 무키 베츠(다저스)의 내야안타를 시작으로 5번타자 카일 터커(휴스턴)의 시프트 반대로 가는 행운의 안타까지 5타자가 연속 안타를 날렸다. 터커의 주루사 전까지는 아웃카운트가 하나도 올라가지 않은 채 5연속 안타로 3득점. 베네수엘라 선발 마틴 페레스(텍사스)를 내려보냈다.

선취점에는 행운이 따랐다. 무사 1루에서 2번타자 마이크 트라웃(에인절스)이 중견수와 우익수 사이에 떨어지는 안타로 출루했다. 이때 중견수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의 3루 송구가 더그아웃으로 빠지면서 안전진루권을 얻은 베츠가 홈을 밟고, 트라웃은 3루까지 갔다.

분위기를 탄 미국은 폴 골드슈미트(세인트루이스)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뽑은 뒤 놀란 아레나도(세인트루이스)와 터커의 연속 안타로 3-0까지 달아났다. 터커의 타구는 빗맞는 바람에 시프트 반대로 가는 행운의 안타였다.

터커가 2루까지 가다 아웃된 뒤에는 추가점이 나오지 않았다. 팀 앤더슨(화이트삭스)가 바뀐 투수 호세 루이스(화이트삭스)에게 삼진을 당했다.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는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베네수엘라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호세 알투베(휴스턴)의 안타에 이어 1사 후 루이스 아라에스(마이애미)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날렸다. 1회는 3-2 미국의 1점 리드로 끝났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