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선공개곡 '셋 미 프리 Pt.2' 日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1위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선공개 곡 'Set Me Free Pt.2'로 솔로 아티스트로서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18일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3월 17일 자)에 따르면, 지민의 첫 솔로 앨범 'FACE'의 선공개 곡 'Set Me Free Pt.2'는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 1위에 빠르게 안착했다.

이 외에도 'Set Me Free Pt.2'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영국, 캐나다, 이탈리아, 핀란드 등 전 세계 110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다수의 국가/지역에서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차트 최상위권에 진입했고, 18일 오전 9시 기준 1385만 뷰를 넘겼다.

'Set Me Free Pt.2'는 내면의 아픔과 슬픔, 공허함 등 다양한 감정을 떨치고 자유롭게 나아가겠다는 의지가 담긴 힙합 장르의 곡이다. 강렬한 브라스와 드럼라인이 곡의 메시지를 선명하게 끌어올리고,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합창(Choir) 사운드가 웅장한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지민은 솔로 앨범 'FACE'에 지난 2년간 느낀 다양한 감정들을 진솔하게 녹이면서도 온전히 자신을 마주하고 아티스트 지민으로서 새 시작을 준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오는 24일 지민의 솔로 앨범 'FACE'의 전곡이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다. 지민은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 이하 '지미 팰런쇼')에 출연, 퍼포먼스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