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스·플릿우드, 혼전 속 1타차 역전 우승 노려…선두 솅크 첫승 기대 [PGA]

권준혁 기자 2023. 3. 19.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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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810만달러)이 최종라운드만을 남겨놓은 가운데, 우승자를 예측하기 힘들 정도로 선두권이 촘촘하다.

세계랭킹 143위 애덤 솅크(미국)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7,340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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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우승 경쟁에 뛰어든 조던 스피스, 토미 플릿우드가 3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810만달러)이 최종라운드만을 남겨놓은 가운데, 우승자를 예측하기 힘들 정도로 선두권이 촘촘하다.



 



세계랭킹 143위 애덤 솅크(미국)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7,340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적었다.



 



첫날 공동 선두, 둘째 날 단독 1위를 기록한 솅크는 사흘 중간 합계 8언더파 205타의 성적으로 사흘 연속 선두를 지켜냈다.



1타 차 공동 2위인 조던 스피스(미국)와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이상 7언더파 206타)를 1타 차로 따돌렸다.



 



만 31세 솅크는 앞서 PGA 투어 164개 대회에 출전해 한 번의 공동 3위(2021년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가 개인 최고 성적으로, 이를 포함해 9번 톱10에 들었다. 



2022-23시즌에는 2022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공동 12위가 베스트 순위였고, 이번 대회 마지막 날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으로 PGA 투어 첫 승과 함께 시즌 첫 톱10을 기대한다.



 



솅크는 이날 3번홀(파4)에서 러프를 전전한 끝에 세 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려 4.3m 파 퍼트를 놓치면서 전반에 1타를 잃었다.



11번홀(파5)에서 낚은 첫 버디로 타수를 원점으로 만회했다. 특히 그린 사이드 벙커에서 때린 두 번째 샷이 그린에 미치지 못했지만, 러프에서 퍼터로 굴린 세 번째 샷으로 버디를 만들었다.



그린을 놓친 15번홀(파3)에서 다시 보기를 범했지만, 바로 16번홀(파4) 러프에서 때린 두 번째 샷을 그린으로 보내 2.5m 버디 퍼트를 집어넣었다. 그리고 18번홀(파4)에서 완벽한 샷으로 버디를 보태며 선두로 올라섰다.



 



추격하는 스피스는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5개를 엮었고, 플릿우드는 깔끔하게 버디 2개를 골라내며 나란히 2언더파 69타씩 적었다.



 



2015년 이 대회 우승자인 스피스는 8년만의 정상 탈환을 바라본다. 또한 지난해 4월 RBC 헤리티지 우승에 이은 통산 14승을 겨냥한다.



 



3라운드 첫 홀(파5)에서 2m 남짓한 이글 퍼트를 집어넣으며 선두 솅크를 따라잡은 스피스는 무빙데이에 경기력이 좋았으나 마음도 급했다. 이후 버디 5개를 잡았고, 보기도 5개를 쏟아내는 실수도 많았다.



특히 1타 차 선두를 달리던 18번홀(파4)에서 그린 사이드 벙커샷을 프린지로 보내 먼 거리 파 퍼트를 남긴 스피스는 보기로 홀아웃하며 선두에서 내려왔다.



 



세계 27위 플릿우드는 PGA 투어 우승과 인연이 없는 선수로 유명하다. 지금까지 111개 대회에 출전해 4번의 준우승을 포함해 25번 톱10에 들었다. DP월드 투어에서는 6승 경험이 있다.



플릿우드는 이글 기회를 만든 1번홀에서 가볍게 버디로 출발한 뒤 14번홀(파5)에서 2.5m 버디를 추가했다.



 



6언더파 207타인 공동 4위에는 웹 심슨(미국)을 포함해 3명이 포진한 채 2타 차로 선두를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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