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신기리 산불 약 9시간 만에 진화…15㏊ 소실, 인명피해 없어

신현태 2023. 3. 1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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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 진부면 신기리 야산에서 발생한 불이 산림 15㏊(15만㎡)를 태우고 약 9시간 만에 꺼졌다.

산림 당국은 산불 발생 이틀째인 19일 장비 32대, 산불재난 특수진화대원 등 364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1시 30분께 주불 진화를 마치고 남은 불씨를 끄고 있다.

이날 야간 진화에 나선 산림 당국 등은 산불 현장에 순간 최대 초속 8m의 바람이 불고 급경사지와 암석지 등 험한 지형 탓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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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8일 낮에 발생한 강원 평창 산불 진화 현장에 투입된 특수진화대원들이 야간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림청 제공]

강원 평창 진부면 신기리 야산에서 발생한 불이 산림 15㏊(15만㎡)를 태우고 약 9시간 만에 꺼졌다.

산림 당국은 산불 발생 이틀째인 19일 장비 32대, 산불재난 특수진화대원 등 364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1시 30분께 주불 진화를 마치고 남은 불씨를 끄고 있다.

이 불로 산림 15㏊가 탄 것으로 추정되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번 산불은 전날 오후 3시 38분께 신기리 인근 야산에서 발생했다.

이날 야간 진화에 나선 산림 당국 등은 산불 현장에 순간 최대 초속 8m의 바람이 불고 급경사지와 암석지 등 험한 지형 탓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인근 주민 7명은 한때 신기리 마을회관에 대피했으나 전날 모두 귀가했다.

산림 당국 등은 화목보일러 재처리 과정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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