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신규 대상지 13개소 선정

백재현 기자 2023. 3. 19.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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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지난 17일 오후 '부산광역시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조성 위원회'를 개최하고 2023년 부산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의 신규 대상지 13곳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윤재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신규사업지 13개소와 기존에 추진 중인 사업지가 순차적으로 개관하게 되면 올해 말까지 부산 전역에 50여 개의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돼 아이들이 '들락날락'을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이와 부모에게 꼭 필요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디지털·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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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기존 사업지 44개소에 이어 추가
총사업비 177억 원 들여 조성 예정

[부산=뉴시스] 지난해 9월 20일 개관한 시청 들락날락 1호.(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는 지난 17일 오후 ‘부산광역시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조성 위원회’를 개최하고 2023년 부산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의 신규 대상지 13곳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들락날락’은 15분 생활권 내 아이와 부모가 자유롭게 도서서비스, 실감형 콘텐츠, 미디어아트 등을 이용하며 아이들이 창의력을 키우고 상상력을 펼치는 가족친화 공간이다. 2021년 사업시행 이후 3월 현재 13개소가 개관을 완료하였고, 31개소가 조성 공사를 진행 중이다.

부산시는 2030년까지 7000억원을 들여 시내 전역에 이 같은 들락날락 시설 500개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2023년 사업과 관련해 지난 1~2월 구·군을 대상으로 신규사업 공모 신청 접수를 하였고, 이후 주요 사업지 현장 방문과 사업지 선정 심사를 거쳐 17일 위원회에서 규모별로 대형(1000㎡ 이상) 3개소, 중형(330㎡ 이상) 5개소, 소형(150㎡ 이상) 5개소 등 총 13개소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13개소는 총사업비 177억원(시비 112억원, 구·군비 65억원)을 투입, 기존 공공시설 내 유휴공간과 낙후된 공간을 아이들이 ‘들락날락’하며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기존 어린이 이용시설과 ‘들락날락’의 차별화, 사업 브랜드화, 시민 인지도 확산을 위한 특화계획도 수립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증강현실 기반 전자정보표시도구(디지털사이니지) 설치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EBS랑 놀자’ 학습존 설치 ▲정책 브랜드화를 위한 ‘들락날락’ 상표등록 ▲민간 협업을 통한 상품 내 ‘들락날락’ 홍보 이미지 삽입 등이다.

이윤재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신규사업지 13개소와 기존에 추진 중인 사업지가 순차적으로 개관하게 되면 올해 말까지 부산 전역에 50여 개의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돼 아이들이 ‘들락날락’을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이와 부모에게 꼭 필요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디지털·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tbri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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