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진부 산불 9시간만에 진화...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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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평창군 진부면 신기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산림 15ha를 태우고 9시간만에 진화됐다.
19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대원과 산불진화대 275명과 헬기 등 장비 36대를 투입해 이날 오전 1시30분쯤 주불 진화를 마쳤다.
주불 진화를 마친 산림 당국은 오전 6시30분 전날 일몰로 철수했던 산림청 헬기 3대와 산불진화대를 다시 현장에 투입,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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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평창=김기섭 기자】 18일 평창군 진부면 신기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산림 15ha를 태우고 9시간만에 진화됐다.
19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대원과 산불진화대 275명과 헬기 등 장비 36대를 투입해 이날 오전 1시30분쯤 주불 진화를 마쳤다.
이날 야간 진화에 나선 산림당국 등은 산불 현장에 순간 최대 초속 8m의 바람이 불고 급경사지와 암석지 등 험한 지형 탓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주불 진화를 마친 산림 당국은 오전 6시30분 전날 일몰로 철수했던 산림청 헬기 3대와 산불진화대를 다시 현장에 투입,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마을회관에 대피해 있던 인근 주민 7명도 모두 귀가했다.
이번 산불은 지난 18일 오후 3시38분쯤 신기리 인근 야산에서 발생했으며 산림 15㏊가 탄 것으로 추정되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한편 산림당국 등은 화목보일러 재처리 과정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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