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시간만에 꺼진 경북 상주 산불 재발화…산림당국 진화중

정우용 기자 2023. 3. 19. 08: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16일 발생해 산림 86ha를 태우고 17시간에 꺼진 경북 상주 산불이 다시 발화됐다.

19일 산림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쯤 상주 외남면 산불이 재발화해 130여명의 인력이 야간 진화에 나섰으며 날이 밝자 오전 6시 30분쯤부터 산불진화 헬기 11대와 590여명의 진화대원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외남면에서 재발화한 불은 인근 내서면으로 확산돼 화선이 1~2km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6일 오후 경북 상주 외남면 흔평리 산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작업이 오후 11시 기준 43% 진행됐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야간진화 체계로 전환하여 산불진화장비 97대, 산불진화인력 총 1,218명을 투입하여 진화작업 중이라고 발표했다. 사진은 이날 현장에서 야간 진화작업 중인 대원들. (산림청 제공) 2023.3.16/뉴스1

(상주=뉴스1) 정우용 기자 = 지난 16일 발생해 산림 86ha를 태우고 17시간에 꺼진 경북 상주 산불이 다시 발화됐다.

19일 산림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쯤 상주 외남면 산불이 재발화해 130여명의 인력이 야간 진화에 나섰으며 날이 밝자 오전 6시 30분쯤부터 산불진화 헬기 11대와 590여명의 진화대원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림당국은 강한 바람에 불씨가 다시 되살아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외남면에서 재발화한 불은 인근 내서면으로 확산돼 화선이 1~2km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newso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