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진부면 산불 9시간 만에 진화…피해면적 산림 15㏊(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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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강원 평창군 진부면 신기리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불이 산림 15㏊를 태우고 약 9시간 만에 진화됐다.
산림당국은 산불 발생 이틀째인 19일 일출(오전 6시31분)과 동시에 헬기와 진화자원을 투입해 남은 불씨를 끄고 있다.
야간 산불 진화 체제에 돌입한 산림당국은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 등 인력 239명과 고성능 산불진화차량을 투입해 산불과 사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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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뉴스1) 이종재 기자 = 지난 18일 강원 평창군 진부면 신기리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불이 산림 15㏊를 태우고 약 9시간 만에 진화됐다.
산림당국은 산불 발생 이틀째인 19일 일출(오전 6시31분)과 동시에 헬기와 진화자원을 투입해 남은 불씨를 끄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1시30분쯤 산림당국은 장비 32대와 진화대원 등 364명을 동원해 주불을 진화했다.
이번 산불로 산림 15㏊가 탄 것으로 산림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한때 인접지역 신기리 주민 7명이 마을회관으로 대피하기도 했다.
산불은 전날인 18일 오후 4시38분쯤 평창군 진부면 신기리의 한 야산에서 발생했다.
불이 나자 산림당국은 진화 헬기 6대와 인력 330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나, 불길을 잡지 못하고 일몰 후 철수했다.
야간 산불 진화 체제에 돌입한 산림당국은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 등 인력 239명과 고성능 산불진화차량을 투입해 산불과 사투를 벌였다.
산림당국은 화목보일러 재처리 과정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해 관련법에 따라 산불 가해자를 입건할 방침이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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