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노후 건설기계 엔진교체비 전액 무상 지원

박준배 기자 2023. 3. 19.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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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환경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노후 건설기계의 엔진 교체 비용을 전액 무상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광주시는 올해 12억원을 투입해 지게차·굴삭기·로더·롤러 등 건설기계 75대를 티어(Tier)-3 이상의 엔진으로 교체하거나, 매연 저감장치 부착할 때 드는 비용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2006년부터 건설기계 엔진교체 및 매연저감장치 부착지원 사업을 시작, 총 100억원을 투입해 672대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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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교체·매연 저감장치 부착 지원…12억원 투입
광주시는 노훈 건설기계의 엔진 교체 비용을 전액 무상 지원한다. 사진은 구형 지게차의 배기가스 배출 모습./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환경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노후 건설기계의 엔진 교체 비용을 전액 무상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광주시는 올해 12억원을 투입해 지게차·굴삭기·로더·롤러 등 건설기계 75대를 티어(Tier)-3 이상의 엔진으로 교체하거나, 매연 저감장치 부착할 때 드는 비용을 지원한다.

티어는 미국 환경청(EPA)에서 시행하고 있는 배출가스 규제 제도다.

지원 기준은 사업공고(20일) 전날까지 건설기계등록원부에 사용 본거지가 광주시로 등록돼 있고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건설기계이면서 보조금 지원사업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등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는 기계다.

지원금은 차종에 따라 다르다. 엔진교체는 960만~1400여만원, 매연저감장치 부착비는 1100여만원으로 자부담없이 지원한다.

신청은 20일부터 8월30일까지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홈페이지에서 별도 구비서류 없이 신청하거나, 이메일·등기우편으로 하면 된다.

광주시는 2006년부터 건설기계 엔진교체 및 매연저감장치 부착지원 사업을 시작, 총 100억원을 투입해 672대를 지원했다. 올해 사업까지 완료되면 1400톤의 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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