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x선예x소율, 엄마가 된 걸그룹…팬들에 이제야 전하는 진심(아형)[어제TV]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바다, 선예, 소율이 여자 아이돌의 삶과 결혼이라는 또 다른 인생에 대해 이야기했다.
3월 18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는 바다, 선예, 소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바다, 선예, 소율은 '이중생활'이라는 콘셉트로 "오늘은 자유다!"라고 외치면서 방송에 등장했다.
선예는 갑작스러운 결혼에 대해 "우리를 너무 좋아하는 팬들의 마음은 이해한다. 그때는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없었다"라며 "많이 미안하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슬기 기자]
가수 바다, 선예, 소율이 여자 아이돌의 삶과 결혼이라는 또 다른 인생에 대해 이야기했다.
3월 18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는 바다, 선예, 소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바다, 선예, 소율은 '이중생활'이라는 콘셉트로 "오늘은 자유다!"라고 외치면서 방송에 등장했다. 세 사람은 각각 1세대 걸그룹 S.E.S의 멤버이자 1녀 엄마, 2세대 원더걸스 멤버이자 3녀의 엄마, 3세대 크레용팝 1남 1녀의 엄마라고 자신들을 소개했다.
선예는 "우리 공통점이 아이돌 활동을 하고 아이 엄마가 된 거야"라고 했다. 이어 세 사람은 '이중생활'로 얻은 것이라는 주제로, 인기 대 아이가 나왔다.
인기에 대해서는 S.E.S 바다가 먼저 입을 열었다. 그는 일본 활동 후 '감싸안으며'로 컴백했던 기억을 꺼냈다. 바다는 "아티스트로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자 노력하고 게릴라 콘서트를 했는데 걱정이 됐다. 핑클, 베이비복스가 활동을 열심히 해서 우리가 잊혀진 게 아닐까 싶었다"고 했다. 이어 방송에는 게릴라 콘서트에서 변함없는 팬들의 사랑에 눈물 흘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선예는 "데뷔하고 거의 바로 '텔미'가 나왔다. 다만 활동하느라 바빠서 인기를 느끼기 어려웠다"고 했다. 이진호가 "그 당시 대선이 있었는데 다들 '텔미'를 선거송으로 쓰고 싶어 했는데 다 거절했다더라"라며 인기에 대해 말했다. 선예는 "대학 공연에서 함성 소리에 반주가 안 들렸다. 그때 처음으로 인기를 체감했다"고 했다.
소율은 "내 생일이 5월 15일인데 소세지를 좋아했다. 그걸 515개를 받앗던 기억이 있다"며 웃었다. 그는 "나는 "내가 이걸 하려고 5,6년 연습생 생활했나"하고 힘들어 했다. 나는 카라 같은 귀여운 걸 할 줄 알앗는데 헬멧쓰고 해서 힘들었다"고 하면서도 "생각 외로 사랑을 많이 받았다"라며 "헬멧도 막상 쓰고 보니 얼굴도 작아보이고 좋았다"고 했다.
이어 세 사람은 아이에 대해 말했다. 소율은 딸 희율이 부모님의 직업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다며 "아빠 엄마보다 더 인기 많은 아이돌이 되겠다고 늘 말한다"고 말했다. 바다는 최근 딸에게 빨간색 더플코트를 입혔는데 S.E.S.로 활동할 당시 입었던 무대 의상과 색만 다르고 디자인이 흡사해서 "기분이 이상했다"며 웃었다.
선예는 "캐나다는 산후조리원이 없어. 그래서 미드 와이프, 산파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서 도움을 받았어. 산모가 건강하기만 하면 집에서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어"라며 남달랐던 경험으로 시선을 끌었다.
다음은 '팬과 남편'에 대한 대화가 이어졌다. 선예는 갑작스러운 결혼에 대해 "우리를 너무 좋아하는 팬들의 마음은 이해한다. 그때는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없었다"라며 "많이 미안하다"고 했다. 바다는 "나는 제일 마지막에 가서 팬들의 기대치가 있었던 거 같다. 그래도 결혼한다고 하니 "우리 누나도, 우리 언니도 가야지" 하는 반응이더라"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소율은 문희준과의 결혼에 대해 "어리기도 했고 잘 모르기도 했다. 너무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서 결혼을 결심한 건데, 내 팬들 뿐만 아니라 남편 팬도 걱정이 많았다"고 했다. 그는 ""이게 맞나" "결혼을 더 늦게 해야 했나" 하는 의심을 많이 했다. 그래도 결과적으로는 입덧한다고 (팬분들이) 사탕도 보내주시고 응원도 해주셨다"며 웃었다.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샤론 스톤 “재산 절반 날렸다” 눈물…SVB 파산 여파[할리우드비하인드]
- 5억 주인공 안성훈 “부모님 집 사드리고 파”→선 박지현·미 진해성(미트2)[어제TV]
- 이혜영, “가장 죽이고 싶은 사람?” 탁재훈 질문에 “이상민 잘 됐으면”(노빠꾸)
- ‘서진이네’ 방탄소년단 뷔 “설거지하는 내 손 정말 빠르더라”[스타화보]
- 장원영X뉴진스 민지 졸업사진→25㎝ 성장 정동원 입학식 현장 공개(연중 플러스)
- 신예은, 미소가 이렇게 무서웠나? 어린 연진의 컴백
- 이소연, 심각한 일광화상 “망했다”‥보기만 해도 아파
- 김혜수, 17살 하이틴 스타 시절 공개‥세련된 미모 감탄(연중 플러스)
- 최준희 “루푸스 완치됐다고 간과, 스테로이드 끊었더니‥”(생로병사의비밀)
- 김혜수 “‘슈룹’ 하며 3년은 빨리 죽겠다 싶어, 이제 그만해야겠다 생각도”(by PD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