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21일 국내 시장 출격… 삼성페이에 도전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애플의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가 우여곡절 끝에 오는 21일 국내에 상륙한다.
애플과 현대카드는 최근 애플페이의 국내 서비스 출시일을 오는 21일로 확정했다.
금융위원회가 지난 2월 초 애플페이의 법 저촉 여부를 심사한 뒤 서비스 도입을 최종 허용하고 애플이 한국 출시를 공식 발표한 지 한달 반 만이다.
애플페이 이용은 '서비스 개시 후 현대카드로 바로 이용'(34.0%)보다는 '타 카드사까지 확대되기를 기다렸다 이용'(42.8%)하겠다는 응답이 더 높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애플과 현대카드는 최근 애플페이의 국내 서비스 출시일을 오는 21일로 확정했다. 금융위원회가 지난 2월 초 애플페이의 법 저촉 여부를 심사한 뒤 서비스 도입을 최종 허용하고 애플이 한국 출시를 공식 발표한 지 한달 반 만이다.
아이폰 이용자의 76.9%는 애플페이가 도입되면 이용하겠다는 반응이다. 소비자리서치 전문 연구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애플페이 이용 의향 조사 결과를 이 같이 밝혔다. 해당 조사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5일까지 3주 동안 총 154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애플페이 이용은 '서비스 개시 후 현대카드로 바로 이용'(34.0%)보다는 '타 카드사까지 확대되기를 기다렸다 이용'(42.8%)하겠다는 응답이 더 높았다.
반면 갤럭시 이용자는 아이폰으로 휴대폰을 바꿔서 애플페이를 이용할 의향에 대해 85.9%가 "없다"고 했다.
애플페이는 출시 후 당분간 현대카드 이용자만 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카드가 금융위 심사과정에서 애플페이에 대한 배타적 사용권을 포기했지만 아직 다른 카드사들이 아직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보급률이 5% 수준에 그치는 근거리무선통신(NFC) 단말기 보급, 카드사 수수료 부담 해소를 통한 제휴 카드사 확대 등도 넘어야 할 산이다.
한편 마그네틱보안전송(MST) 방식과 NFC 방식이 모두 가능한 삼성전자는 지난달 네이버페이와 모바일 결제 경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최근 카카오페이와도 서비스 연동을 추진 중이다.
양진원 기자 newsmans12@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엎친데 덮친격" SVB 파산 이어 CS 위기설에 금융주 울상 - 머니S
- 지난해 이자만 10조 늘린 은행… 금융당국 "자본 더 쌓아라" - 머니S
- 김히어라, 차주영 몸매에 깜짝… "가슴에 ○○○ 뿌렸다" - 머니S
- 한소희 "송혜교, 이제는 내꺼야"… 비주얼 끝판왕 美쳤다 - 머니S
- '일당 1170만원' 포스코 최정우, 소유분산기업 CEO '연봉킹' - 머니S
- "테슬라 오르고 제네시스 그대로"… 전기차 보험등급, 이변 없었다 - 머니S
- "어머니 맞아?"… 제시, 母와 '비키니' 입고 찰칵 - 머니S
- '5억원' 주인공 됐다… 안성훈, '미스터트롯2' 眞 등극 - 머니S
- 최예빈, 히피펌+블록코어 룩…"청순 요정이 힙쟁이 됐네" - 머니S
- '유산 4번→ 45세 임신' 안용준♥베니, ○○○ 진단?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