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에서 돌아온’ 머피 컴백전 승리. 산토스 꺾고 4연승-UFC286

이신재 2023. 3. 19.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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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론 머피(사진)가 18개월여만의 컴백전에서 승리, MMA 12전승, UFC 4연승 행진을 했다.

머피는 19일 열린 런던 'UFC 286' 페더급 경기에서 가브리엘 산토스를 2-1 판정으로 물리치며 13경기 무패 행진(1무)을 이어갔다.

18 개월 여만의 컴백 전에서 이긴 머피는 무패(12-0-1 MMA, 4-0-1 UFC) 기록을 이었으나 격투기 10 전승의 전적을 안고 UFC에 입성한 산토스는 데뷔 전에서 패배, 첫 패배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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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론 머피(사진)가 18개월여만의 컴백전에서 승리, MMA 12전승, UFC 4연승 행진을 했다.

머피는 19일 열린 런던 ‘UFC 286’ 페더급 경기에서 가브리엘 산토스를 2-1 판정으로 물리치며 13경기 무패 행진(1무)을 이어갔다.

쉽지 않은 경기였다. 죽다 살아나 돌아 온 복귀 무대에서 너무 강한 상대를 만났다.

산토스는 1회 처음부터 빠르고 강력한 테이크 다운 공격으로 머피를 그라운드로 끌고 갔다. 1분 경 첫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키는 등 모두 5차례의 테이크 다운으로 그라운드를 지배했다.

머피는 레그 킥과 스피디 한 펀치로 선제 공격을 퍼부으면서 스탠딩 싸움을 이끌었다. 총 타격이 115-87로 크게 앞섰으며 유효타도 93-69로 압도적이었다.

산토스는 그라운드 싸움에서 잘 빠져 나왔다. 산토스가 테이크 다운으로 압박할 때 마다 빠져 나와 역공을 가했다.

머피는 한 차례 테이크 다운에 성공, 그라운드에서도 마구 밀리지는 않았다.

머피와 산토스는 시종 엎치락 뒤치락하는 경기를 했다. 매회 테이크 다운 공방전을 펼쳤으며 주먹과 발길질도 잦았다.

산토스는 그라운드, 머피는 스탠딩 싸움을 끌고 나가며 쉴 새 없이 주도권을 주고 받아 판정이 쉽지 않을 정도였다.

테이크 다운으로 보면 산토스가 앞섰지만 최근 타격전을 중시하는 UFC 풍조를 감안하면 머피였다.

3명의 심판 중 2명이 머피의 29-28 승리, 1명이 산토스의 29-28 승리를 채점했다.

머피는 21년 자전거를 타고 가다 자동차와 충돌, 죽을 뻔 했다. 그는 ‘자동차에 부딪치는 순간 이번엔 정말 끝’이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그는 2013년엔 총에 맞아 사경을 헤맨 적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목숨은 건졌으나 의사들이 격투기는 힘들다고 했으나 의지로 극복, 다시 옥타곤에 올랐다.

18 개월 여만의 컴백 전에서 이긴 머피는 무패(12-0-1 MMA, 4-0-1 UFC) 기록을 이었으나 격투기 10 전승의 전적을 안고 UFC에 입성한 산토스는 데뷔 전에서 패배, 첫 패배를 안았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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