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대구·경북(19일, 일)…대기 매우 건조, 일교차 최대 20도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19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매우 크겠다. 사진은 17일 봄을 맞아 대구 달서구 대구수목원으로 나들이 나온 어린이들이 매화가 핀 산책로를 따라 걷는 모습. 2023.3.17/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19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매우 크겠다.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0도 밑으로 내려가는 곳이 많아 이른 오전에는 쌀쌀하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4~5도의 분포를 보여 김천 -4도, 의성·청송·봉화·영양 -3도, 군위 -2도, 영천·청도·고령·성주·영주 -1도, 안동 0도, 경산·구미 1도, 상주·경주 2도, 대구·울진·영덕 3도, 포항 5도 등을 기록한다.

낮 최고기온은 14~21도로 예상된다. 경주 21도, 경산·청도·칠곡·고령·성주 20도, 대구·영천·구미·의성·예천 19도, 상주·영양·포항·청송 18도, 영주·봉화·영덕 17도, 울진 14도 등의 분포를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보통' 수준을 나타내며, 동해상 파도는 0.5~1.5m로 높이로 인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대구와 경북은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해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질 수 있다"며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