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REVIEW] ‘손흥민 리그 50호 도움’ 토트넘, 사우스햄튼과 3-3 무…불안한 4위 수성

박건도 기자 2023. 3. 19.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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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막바지 수비 집중력이 흔들렸다.

토트넘 홋스퍼는 19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사우스햄튼의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8라운드 사우스햄튼전에서 3-3으로 비겼다.

손흥민은 사우스햄튼전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격했다.

토트넘은 전반전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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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스햄튼전 선발 출격한 손흥민. ⓒ연합뉴스/AP
▲ 손흥민.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후반 막바지 수비 집중력이 흔들렸다.

토트넘 홋스퍼는 19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사우스햄튼의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8라운드 사우스햄튼전에서 3-3으로 비겼다.

이날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도움 한 개를 추가하며 99골 50도움째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승점 1을 추가하며 28경기 승점 49가 됐다. 5위 뉴캐슬 유나이티드(26경기 47점)와 2점 차이다.

손흥민은 사우스햄튼전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격했다. 해리 케인, 히샤를리송과 공격진에서 호흡을 맞췄다.

벤 데이비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올리버 스킵, 페드로 포로가 중원을 구성했다. 클레망 랑글레, 에릭 다이어, 크리스탄 로메로가 스리백을 맡고 프레이저 포스터가 골문을 지켰다.

경기 초반부터 변수가 생겼다. 전반 5분 히샤를리송이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눈물을 흘리며 데얀 클루셉스키와 교체됐다. 사우스햄튼에서도 부상이 나왔다. 7분 만에 벨라 코차프가 벤치로 돌아오고 모하메드 살리수가 투입됐다.

토트넘이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포로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상대 측면을 공략했다. 19분 클루셉스키의 크로스에 이은 다이어의 헤더는 골문을 살짝 비껴갔다. 25분 포로는 손흥민의 패스를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공은 크로스바 위로 날아갔다.

부상 악재는 계속됐다. 33분 사우스햄튼 수비수 얀 베드나렉마저 부상으로 물러났다. 전문 중앙 수비수 두 명 모두 교체됐다. 토트넘은 36분 데이비스 대신 이반 페리시치를 투입했다. 37분 손흥민의 왼발 중거리 슈팅은 오른쪽으로 살짝 벗어났다.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추가 시간 포로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문 위쪽을 갈랐다. 토트넘 데뷔골이다. 손흥민은 절묘한 패스로 올 시즌 리그 4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전반전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 헤더 골을 터트린 해리 케인. ⓒ토트넘 공식

후반 초반 사우스햄튼이 균형을 맞췄다. 2분 체 아담스가 월콧의 크로스를 그대로 밀어 넣었다.

원정팀 토트넘이 다시 앞서나갔다. 20분 케인이 헤더 골로 2-1 리드를 안겼다. 클루셉스키의 왼발 크로스가 날카로웠다.

승부를 두 골 차이로 벌렸다. 29분 페리시치가 정교한 왼발 발리 슈팅으로 토트넘 세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콘테 감독은 포효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사우스햄튼이 다시 한 골 따라갔다. 32분 월콧이 세컨드 볼을 왼발로 마무리했다. 33분 마라의 문전 슈팅은 포스터에 막혔다.

경기 종료 직전 사우스햄튼이 기어이 동점골을 넣었다. 토트넘 미드필더 마타 파페 사르가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제임스 워드 프라우스가 오른쪽 구석으로 강하게 차넣었다. 경기는 3-3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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