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색? 빨간색?’ 안덕수 해설위원이 보는 ‘챔피언결정전’

최서진 입력 2023. 3. 19. 00:07 수정 2023. 3. 19.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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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결전의 날이 다가왔다.

19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아산 우리은행과 부산 BNK썸이 신한은행 SOL 2022~2023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벌인다.

안덕수 해설위원은 "3-1로 우리은행이 우승하지 않을까. BNK에게 한 번쯤은 기회가 올 거고, 그 기회로 1승을 챙겼으면 한다. 그러나 1차전에서 BNK가 진다면 우리은행이 3-0으로 우승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1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은 70%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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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서진 기자] WKBL 결전의 날이 다가왔다.

19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아산 우리은행과 부산 BNK썸이 신한은행 SOL 2022~2023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벌인다. 두 팀 모두 플레이오프에서 스윕을 했기에 체력 안배도, 준비 시간도 문제 없다.

1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이 70%(21/30)이기에 기선제압이 관건이다. 정규리그에서 우리은행이 5승 1패로 우위를 점했다. 1패는 김단비, 김정은, 박혜진이 20분 출전 시간 조절을 부여받은 경기라 의미가 크지 않다. 그러나 BNK 입장에서는 우리은행 홈인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승리한 기억은 자신감이 될 수 있다.

전문가의 시선으로 보는 챔피언결정전은 어떤 색일까. 파란색일까? 빨간색일까? KBSN 스포츠 안덕수 해설위원에게 물었다.

안덕수 해설위원은 “3-1로 우리은행이 우승하지 않을까. BNK에게 한 번쯤은 기회가 올 거고, 그 기회로 1승을 챙겼으면 한다. 그러나 1차전에서 BNK가 진다면 우리은행이 3-0으로 우승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1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은 70%다”라고 말했다.

우리은행과 BNK의 상대전적은 5승 1패로 우리은행이 우세하다. 또한 5경기에서 평균 16점 차로 승리했다. 안덕수 위원은 “정규리그 전적이나 전력 차로 봤을 때, BNK가 6라운드를 이겼지만 우리은행의 제 전력이 아니었다. 3라운드 4점 차(63-67) 승부를 제외하고 12점 이상으로 패했다”라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BNK를 상대로 어떤 부분을 조심해야 할까. 안덕수 위원은 “김한별이 골밑에서 만드는 플레이와 파울트러블을 경계해야 한다. 킥아웃 패스에 이은 3점슛을 조심하고, 이소희와 안혜지의 속공, 안혜지에게서 나오는 어시스트 패스를 주의해야 한다. 나머지 부분에서는 우리은행이 압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BNK에 대해서는 “쉬운 슛 실수, 실책, 손발이 맞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한 공격을 주의해야 한다. 이는 우리은행의 장점인 속공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 식스맨이 부족하기에 김한별을 포함한 주전 선수들의 파울 관리가 관건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챔피언결정전 마지막 경기를 물들이는 것은 과연 어떤 색일까.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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