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치기 출연 피하려다 '하차돌'...'놀뭐' 남창희, 코러스로 새긴 원탑 존재감   [Oh!쎈 종합]

연휘선 2023. 3. 18.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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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에서 남창희가 졸지에 '하차돌'이 됐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땡처리 엔터테인먼트 대표 JS로 변신한 유재석과 정준하, 하하, 신봉선, 이이경, 박진주, 이미주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 가운데 남창희는 25일부터 방송되는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한국인의 식판'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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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놀면 뭐하니?’에서 남창희가 졸지에 '하차돌'이 됐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땡처리 엔터테인먼트 대표 JS로 변신한 유재석과 정준하, 하하, 신봉선, 이이경, 박진주, 이미주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도 땡처리 엔터테인먼트는 프로젝트 그룹 원탑 데뷔를 위해 분주했다. 이를 위해 조세호, 남창희, 양세형, 유병재, 황광희까지 모여 하하, 유재석, 이이경과 함께 원탑 팀을 이루고자 했다. 그러나 본격적인 데뷔도 전에 하차 멤버가 등장했다. 바로 남창희. 남창희가 같은 시간대 다른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돼 소위 '겹치기 출연'을 피하고자 '놀면 뭐하니'를 출연할 수 없게된 것이다. 

실제 '겹치기 출연'은 방송가에서 피하는 것이 관행이었다. 간혹 사전 촬영된 드라마와 같은 작품들의 경우 조연을 맡은 배우들이 비슷한 시간대 여러 작품에 등장하는 경우가 있긴 했다. 그러나 이는 편성이 확정되기 전 사전 촬영된 작품들에 한해서만 불가피하게 허용됐다. 예능 프로그램처럼 편성 시간대가 확정된 이후 촬영과 방송 시기가 큰 차이가 없어 겹치기 출연은 가급적 지양됐다.

이 가운데 남창희는 25일부터 방송되는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한국인의 식판'에 출연한다. '한국인의 식판'이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될 예정인 만큼 '놀면 뭐하니?'와 1시간 가량 출연 시간이 겹치게 된 상황. 이에 어쩔 수 없이 원탑 프로젝트에서 떠나게 된 것이다. 

남창희는 이와 관련 "너무 하고 싶은데 상황이 이렇게 됐다"라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그는 "제가 진짜 2절 안무까지 싹 다 외웠다"라며 "가능하다면 코러스로라도 흔적을 남기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요새 다른 아이돌들처럼 손편지라도 써서 달라. 저희는 온라인에 올리는 게 아니라 곳곳에 대자보 형식으로 붙이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실제 남창희는 원탑 멤버들의 녹음 현장까지 함께 하며 즉석에서 손편지를 작성했다. 심지어 "너무 밝은 글씨체"라는 지적에 다소 우울감이 느껴지는 흘려 쓰는 글씨체로 바꾸기까지 했다. 또한 그는 틴탑의 '투 유(To You)' 코러스 파트를 단독으로 또 원탑 멤버들과 단체로도 녹음했다. 이에 유재석은 "3년 동안 그렇게 연습했는데 창희는 마무리를 못하고 가야 하냐"라며 거듭 아쉬움을 표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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