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2연패' 노리는 레알, 역대 '최고 상금'도 노린다

백현기 기자 2023. 3. 1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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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에게는 또 하나의 동기부여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레알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경우, 역대 최고 우승 상금인 1억 4천만 유로(약 1,949억 원)를 수령하게 된다.

또한 '마르카'에 의하면, 레알은 현재 생존한 8팀 중 레알이 유일한 스페인 팀이기 때문에 대회 우승팀이 속한 리그에 할당되는 우승 상금을 독식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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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레알 마드리드에게는 또 하나의 동기부여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여정이 한창이다. 조별리그부터 치열한 일정이 펼쳐졌고, 16강도 모두 마무리됐다. 살아남은 8팀의 맞대결 대진도 확정됐다. UEFA는 17일 오후 8시(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 위치한 UEFA 본부에서 2022-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및 4강 대진 추첨식을 진행했다.


흥미로운 매치업들이 성사됐다. 돌풍의 주인공 벤피카와 세리에 A의 강호 인터밀란이 격돌한다. 또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맨체스터 시티와 바이에른 뮌헨이 격돌하고, 김민재가 속한 나폴리는 AC 밀란과 맞대결을 펼친다.


또한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는 첼시를 상대한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레알은 2021-22시즌 결승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결승골로 승리를 거둔 레알은 구단 통산 14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팀 기록을 이어갔다.


이번에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이번 시즌 라리가에서는 지난 시즌과 달리 바르셀로나가 치고 나가면서 레알이 2위를 달리고 있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레알이 확실한 강세를 보인다. 특히 지난 시즌 첼시는 8강에서 승리를 거둔 바 있어 분위기에서도 압도를 하고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됐다.


또한 레알은 또 하나의 동기부여를 갖고 있다. 바로 우승 상금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레알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경우, 역대 최고 우승 상금인 1억 4천만 유로(약 1,949억 원)를 수령하게 된다.


이번 시즌 우승 상금이 유독 많은 이유는 코로나로 침체됐던 매치데이 수익이 다시 안정기로 돌입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마르카'에 의하면, 레알은 현재 생존한 8팀 중 레알이 유일한 스페인 팀이기 때문에 대회 우승팀이 속한 리그에 할당되는 우승 상금을 독식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한편 기존 최고 상금 기록은 2019-20시즌 준우승을 기록한 파리 생제르맹(PSG)이 받은 1억 2680만 유로(1,765억 원)이며, 2위는 같은 시즌 우승을 차지한 바이에른 뮌헨의 1억 2540만 유로(약 1,746억 원)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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