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딸 앞에서 ♥심하은에 “너는 생각이 있냐” 말실수(살림남2)

이하나 2023. 3. 18.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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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가 공방에 다녀온 아내 심하은, 딸 이주은에게 잔소리를 했다.

3월 1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이천수가 아내와 딸에게 유독 절약을 강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지혈증 진단을 받고 혼자 집에서 혈압을 체크하던 이천수는 공방 데이트를 즐기고 온 심하은, 이주은 모습에 심기가 불편해졌다.

배신감을 느낀 딸 이주은이 "아빠가 알뜰살뜰 하자며"라고 묻자, 이천수는 "아빠 돈이잖아"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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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이천수가 공방에 다녀온 아내 심하은, 딸 이주은에게 잔소리를 했다.

3월 1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이천수가 아내와 딸에게 유독 절약을 강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지혈증 진단을 받고 혼자 집에서 혈압을 체크하던 이천수는 공방 데이트를 즐기고 온 심하은, 이주은 모습에 심기가 불편해졌다. 공방에서 따로 재료비를 내야한다는 말에 이천수는 “생각이 있냐? 집 사정상 이런 공방에 쓸 돈이 있으면 주은이 영어를 더 가르쳐라”고 버럭했다.

심하은은 딸의 학업 스트레스를 풀어주기 위해 새로운 취미생활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지혜는 “아이 앞에서 엄마한테 생각이 있냐는 말을 하는 것 자체가 이천수 씨가 잘못한 거다”라고 지적했다.

이천수는 “그럴 때 축구를 해라. 아빠한테 축구 배우면 공짜다”라며 “알뜰살뜰하게 정확하게 써야 한다”라고 딸에게 말했다.

이천수는 제작진에게 “최근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몸이 안 좋아서 스케줄을 다 소화하지 못하는 몸 상태라 걱정이 된다. 주은이와 쌍둥이에게 돈 들어갈 곳이 너무 많다. 최근에도 스트레스가 많아서 주은이와 하은이가 간 공방은 낭비라고 생각이 들었다”라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심하은은 이천수의 잦은 골프 약속을 지적하며 반박했다. 이에 이천수는 골프는 비즈니스라고 주장했다.

이에 심하은은 “내가 말 안 하려고 했는데 매니저 그만두던 날 회식은 회식대로 하고, 매니저 집까지 데려와서 금고에서 용돈도 주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배신감을 느낀 딸 이주은이 “아빠가 알뜰살뜰 하자며”라고 묻자, 이천수는 “아빠 돈이잖아”라고 답했다.

심하은은 앞서 이천수가 매니저에게 용돈 100만 원을 줬다고 폭로하며 “용돈 준 게 나쁘다는 게 아니라 우리한테는 그렇게 쪼면서 자기 지인들, 특히 시댁 식구들은 물심양면으로 준다”라고 서운해 했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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