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300% 급등' 에코프로 압색…"미공개 정보 주식거래 의혹"

김승한 기자 2023. 3. 18.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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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이 코스닥 상장사 에코프로 전·현직 임직원의 주식 불공정거래 의혹을 포착하고 수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TV조선은 금융위원회 특별사법경찰이 지난 16∼17일 충북 청주시 에코프로 본사에 수사 인력을 보내 내부 문서와 컴퓨터 저장자료 등을 압수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수사 대상에는 에코프로 회장 이모 씨와 가족, 자회사 임직원까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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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당국이 코스닥 상장사 에코프로 전·현직 임직원의 주식 불공정거래 의혹을 포착하고 수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TV조선은 금융위원회 특별사법경찰이 지난 16∼17일 충북 청주시 에코프로 본사에 수사 인력을 보내 내부 문서와 컴퓨터 저장자료 등을 압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가 임직원들의 이상 주식 거래 징후를 발견하고 통보했으며, 금융위 특별사법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번 수사 대상에는 에코프로 회장 이모 씨와 가족, 자회사 임직원까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위 특사경은 이들이 회사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 거래로 부당하게 시세차익을 챙긴 것으로 의심한다.

한편 지난해 말 10만원대였던 에코프로 주가는 최근 40만원대 중반까지 오르는 등 올해만 300%가량 뛰었으며, 지난 16일 종가 기준으로는 '에코프로 3형제'(에코프로·에코프로비엠·에코프로에이치엔)의 시가 총액이 시총 8위인 네이버를 앞지르기도 했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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