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사이비 교주 母 빙의 연기 “우리 아들 포기 안 한다” 눈물 (모범택시2)
‘모범택시2’ 이제훈이 빙의 연기를 펼쳤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에서는 안상우 엄마로 빙의 연기를 펼치는 이제훈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도기(이제훈)는 옥주만(안상우)에게 부적을 써주며 7일의 낮과 밤 동안 절대 재물을 늘리지 말라며 “부정 탄다”라고 경고했고 최 주임(장혁진)은 그에게 소금을 뿌려버렸다.
옥주만은 김도기의 말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신도들의 돈을 요구했고 벽의 그림과 옷에 거은 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신도들을 모두 내보낸 옥주만은 김도기를 불러들였다. 검게 물든 부적과 거울을 가려버린 것을 확인한 김도기는 옥주만에게 받은 돈을 돌려주며 “사람이 자기 죽을 걸 하는 게 꼭 나쁜 것만도 아니다. 다시는 찾지 말거라”라고 사라졌다.
다급해진 옥주만은 김도기 신당을 찾아 울먹이며 매달렸고 심상치 않은 기운이 나타났다. 김도기는 뭘 데려왔냐며 옥주만에게 죽기 싫으면 당장 몸을 숨기라고 말했고 목이 조이는 시늉을 하고 쓰러졌다.
이리저리 끌려다니던 김도기는 숨은 옥주만에게 “주만아. 우리 주만이 어디 있어. 우리 아들, 엄마가 왔는데도 안 나와볼 거니?”라고 말했다.
안고은(표예진)은 옥주만이 어릴 때 엄마가 사다준 찹쌀떡을 좋아했다고 말했고 김도기는 엄마로 빙의해 찹쌀떡을 안 사 와 미안하다고 다정하게 말했다.
홀린 듯 신당으로 나오는 옥주만에게 김도기는 “우리 주만이, 엄마 몰래 소 끌고 가서 팔아먹고 혼날까 봐 그러니? 그래도 엄마는 우리 주만이 미워하지 않아”라며 나가 죽으라 하지 않았냐는 말에 “엄마가 속상해서 그랬어. 우리 주만이 아프지만 않으면 돼”라고 눈물을 글썽였다.
울먹인 옥주만은 정말 엄마가 맞냐고 물었고 김도기는 “우리 주만이 엄마가 절대 잘못되게 놔두지 않을 거야. 주만아 많이 힘들었지? 내 아들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거 알지?”라며 그를 애틋하게 끌어안았다.
눈물을 쏟아낸 김도기는 “엄마는 우리 아들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다”라고 말했고 옥주만은 “엄마”라며 오열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는 오후 10시에 만나볼 수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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