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판도라’ 장희진, 이지아=오영 알았다...레드 살해 지시 내린 이상윤

유은영 스타투데이 기자(yoo@naver.com) 2023. 3. 18.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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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tvN 방송화면 캡처
장희진이 이지아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됐다. 레드 살해를 지시한 사람은 이상윤이었다.

18일 방송된 tvN ‘판도라: 조작된 낙원’에서 홍태라(이지아)가 자신에게 동생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냈다. 과거 어린 오영은 자신의 동생을 살려주면 시키는 것은 뭐든지 하겠다고 빌었다. 최고의 에이스가 되면 동생을 그때 만나게 해주겠다는 말을 철썩같이 믿었다.

어린 오영은 동생을 만났다. 동생의 가슴팍에 ‘105’라는 숫자가 새겨졌다. 자신의 가슴팍에 새겨진 ‘50’과 같은 것이었다.

과거의 기억이 떠오른 홍태라는 김선덕(심소영)과 함께 있는 자신의 딸 표지우를 바라봤다. 홍태라는 자신의 가족을 위협하는 김선덕에게 “당신은 내가 상대해. 내 가족 앞에 다시 한번 나타나면 그땐 진짜 가만 안둬”라고 경고했다.

표재현(이상윤)의 대선 출마 선언에 홍태라는 반대에 나섰다. 홍태라는 표재현에게 “난 반대다. 당신 꿈 해치에서 이루고 있잖나”라고 말했다.

표재현은 “오래 고민했던 일이다. 시기가 빨라진 것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홍태라는 “나 때문에 당신이랑 지우가 다치게 될 수도 있다”고 말했지만 그의 의지를 꺾지는 못했다.

홍태라는 자신을 향한 테러의 위협을 느꼈다. 홍태라의 차가 놓여 있는 곳으로 고해수(장희진)가 나타났는데, 누군가 고해수에게 이리로 오라고 문자를 보냈던 것이다.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사이, 홍태라의 차가 폭발했다.

홍태라는 한울 정신병원으로 향해 김선덕을 만났다. 김선덕은 “고해수를 데리고 여기 온 이유가 뭐냐. 홍태라로 살고 있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이에 홍태라는 “난 15년 동안 기억을 잃었다. 내가 오영이라는 것도 여기 온 날 처음 기억난 것”이라면서 “나도 그게 궁금해. 누가 날 홍태라로 만들었는지”라고 말했다.

과거, 어린 오영은 동생을 데리고 도망쳤다. 하지만 자신을 쫓아오던 남자들 때문에 동생은 죽고 말았다. 홍태라는 김선덕을 위협하며 “내가 널 살려두는 이유는 하나야. 날 이렇게 만든 인간 찾아야 하니까”라고 말한 뒤 떠났다.

사진 l tvN 방송화면 캡처
김선덕은 표재현을 찾아가 인체 실험을 지원하겠다고 말하는가 하면 고해수를 만나 그녀의 의심을 잠재웠다. 앞서 수간호사가 고해수를 찾아가 오영의 존재를 알렸지만, 김선덕은 수간호사를 입원시키며 장기 환자로 둔갑시켰다.

고해수가 떠난 뒤, 김선덕은 수간호사를 취조했다. 고해수에게 오영 이야기를 하라고 시킨 게 누구냐는 것. 그녀는 엄상배라고 말한 뒤 쓰러졌다. 그때 홍태라 또한 홍유라(한수연)의 사무실에서 엄상배의 명함을 발견했다.

고해수는 누군가로부터 또 다시 선물상자를 받았다. 그 상자 속에는 홍유라와 ‘진짜 홍태라’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있었다. 또한 고해수가 현재 알고 있는 홍태라의 사진 속에는 ‘가짜’라고 적혀 있었다.

고해수는 수상했던 홍태라의 행동을 떠올렸다. 누군가의 침입 흔적이 역력하지만 신고하지 않았던 것을 생각해내고, 사진 뒤에 적혀 있는 홍태라 친구 소피의 전화번호를 보고 고민했다.

고해수는 사진을 들고 홍태라를 찾아가 소피를 기억하느냐고 물었다. 고해수는 “언니랑 프랑스에서 학교도 같이 다니고 아주 친했었대”라고 말했다.

또 고해수는 “사고나기 전에 얼굴이냐. 몰라보겠다”고 말했다. 이에 홍태라는 “사고 때 얼굴을 크게 다쳐서 수술했다”고 둘러댔다. 하지만 소피는 홍태라가 죽었고, 얼굴을 다치지 않았다고 알렸다.

한편 침팬지 레드가 살해된 것으로 꾸민 사람은 바로 표재현이었다. 표재현은 레드의 기록이 든 데이터를 불태우며 모든 것을 비밀로 부쳤다. 하지만 불타는 데이터를 집어든 사람이 있었다. 바로 장도진(박기웅). 장도진은 레드 연구 실패 결과를 확인하고 충격을 받았다.

고해수는 수술을 앞둔 홍태라의 귀를 확인했다. 홍태라의 귀는 사진 속 오영의 귀처럼 반이 잘려나가 있었다. 고해수는 홍태라가 오영이라는 것을 확신했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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