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 심소영, 정신병원 간호사→환자로 바꿔 장희진 속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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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소영이 정신병원 간호사를 환자로 바꿔 장희진을 속였다.
고해수는 정신병원장 김선덕을 찾아가 부친을 살해한 오영에 대해 물었고, 김선덕이 "이미 없는 환자라고 확인해드렸다"고 말하자 "여기서 20년 일한 정유선 수간호사는 기억하더라"고 제보자의 이름을 댔다.
김선덕은 "정유선? 우리 병원에 그런 간호사는 없다. 환자는 있지만. 아마 그 여자에게 당한 모양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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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소영이 정신병원 간호사를 환자로 바꿔 장희진을 속였다.
3월 1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판도라 조작된 낙원’ 3회(극본 현지민/연출 최영훈)에서 김선덕(심소영 분)은 고해수(장희진 분)를 속였다.
고해수는 정신병원장 김선덕을 찾아가 부친을 살해한 오영에 대해 물었고, 김선덕이 “이미 없는 환자라고 확인해드렸다”고 말하자 “여기서 20년 일한 정유선 수간호사는 기억하더라”고 제보자의 이름을 댔다.
김선덕은 “정유선? 우리 병원에 그런 간호사는 없다. 환자는 있지만. 아마 그 여자에게 당한 모양이다”고 답했다. 앞서 간호사는 고해수에게 오영에 대해 “20년 전 한울에 들어온 아이다. 도망치다 귀를 다쳐 치료해줬다. 병원 별관에서 들개를 키운다”고 말한 상황.
하지만 김선덕의 말대로 정유선은 병실에 있었고, 김선덕은 “우리 병원 장기입원중인 중증환자다. 몇 번이나 탈출을 시도해 잡혀왔다. 얼마 전에도 간호사에게 상해를 입히고 도망치다 잡혀왔다.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몰라도 믿을만한 이야기는 아닐 거다”고 설명했다.
고해수가 “저 기억나요?”라고 물어도 환자는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사진=tvN ‘판도라 조작된 낙원’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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