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평창 ‘산불 1단계’ 발령…민가 4가구 7명 대피중

류수연 2023. 3. 18.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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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강원 평창에서 발생한 산불이 바람을 타고 번져 '산불 1단계' 동원령이 발령됐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8분 평창군 진부면 신기리 인근 야산에서 첫 산불 신고가 접수됐다.

강원소방본부 관계자는 "산불 영향구역은 14㏊로 파악되고 있다"면서 "일몰 후 헬기는 철수했으며, 주변 민가 4가구 7명을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6시30분 '산불 1단계'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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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강원 평창에서 발생한 산불이 바람을 타고 번져 ‘산불 1단계’ 동원령이 발령됐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8분 평창군 진부면 신기리 인근 야산에서 첫 산불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진화 헬기 4대를 비롯해 250명의 인력과 30대의 장비가 투입돼 진화에 나서고 있다. 강원소방본부 관계자는 “산불 영향구역은 14㏊로 파악되고 있다"면서 “일몰 후 헬기는 철수했으며, 주변 민가 4가구 7명을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6시30분 ‘산불 1단계’를 발령했다. 산불 1단계는 예상 피해 규모가 10∼30ha 이상, 평균 풍속 초속 2∼4m 이상, 예상 진화 시간 3∼8시간 이상일 때 내린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모든 진화 헬기와 진화 대원, 인접 기관의 진화 헬기와 드론 50%를 투입해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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