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골프구단 대항전서 이틀째 선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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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디오션 비치콘도·발리스틱 컵 골프구단 대항전 2라운드에서 단독선두를 지켰다.
이소영, 황유민이 짝을 이룬 롯데는 18일 전남 여수 디오션CC(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더 줄이며 2라운드 합산 11언더파 133타로 2위 안강건설(김시원, 전예성)에 한 타차 앞선 단독 1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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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롯데가 디오션 비치콘도·발리스틱 컵 골프구단 대항전 2라운드에서 단독선두를 지켰다.
이소영, 황유민이 짝을 이룬 롯데는 18일 전남 여수 디오션CC(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더 줄이며 2라운드 합산 11언더파 133타로 2위 안강건설(김시원, 전예성)에 한 타차 앞선 단독 1위를 지켰다.
전날(17일) 펼쳐진 1라운드에서 임진희-전예성을 출전시켰던 안강건설은 이날 김시원-전예성 조합으로 바꿔 2라운드에 나섰는데, 3타를 줄이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1라운드 고지원-마다솜 조합에서 박도영-최가빈 조합으로 전원 교체해 2라운드에 출전한 삼천리가 그 뒤를 잇고 있다.
롯데 이소영과 황유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은 운이 잘 따라주지 않아서 아쉬웠는데, 잘 버틴 것 같아 다행이다. 내일은 마지막 날인만큼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창설된 이번 대회는 한국 최고의 여자프로골프단을 가리는 이벤트성 대회다. 총 12개 팀이 참가해 별도 컷 없이 3라운드 합산 최저타수를 기준으로 최종 우승 구단을 가린다. 19일 열리는 최종 라운드는 스크램블(Scramble) 방식으로 진행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SBS골프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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