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사장, 노조와 합의로 20일 취임식

[KBS 부산]'내정설'과 '낙하산 인사'를 주장하는 노조의 반발로, 지난 3일부터 첫 출근은 물론 취임식도 하지 못하던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오는 20일, 부산 본사에서 취임식을 하고 업무에 들어갑니다.

예탁결제원 노조는 지난 15일, 이 사장을 상대로 직원 청문회를 연 뒤, 사장 반대투쟁 종료 찬반 투표를 해 73.9%의 찬성으로 통과시켰습니다.

이로써 노조는 출근 저지 투쟁을 중단하기로 했으며, 예탁결제원은 오는 20일, 이 사장 취임식을 열 예정입니다.

이상준 기자 (lsj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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