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 이지아, 장희진에 죄책감 “범인 찾고 무릎 꿇을게”
‘판도라 : 조작된 낙원’ 이지아가 죄책감에 눈물을 보였다.
18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판도라 : 조작된 낙원’에서는 장희진에게 정체를 숨기는 이지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홍태라(이지아)는 조규태(공정환)를 상대하려고 일부러 사고 냈던 차로 다가갔다. 차에 묻은 피와 기름 자국, 무언가 설치된 차 내부를 확인하던 홍태라 앞에 고해수(장희진)가 나타나 “언니가 사고 났다고 도와달라고 문자 보냈잖아”라고 말했다.
의아해하던 홍태라는 걱정하며 얼굴을 살피려는 고해수는 막아서며 “미안해. 일단 여기 말고 다른 데로 가서. 내가 알아서 할게. 너 그만 돌아가”라고 말렸다.
차에 가려는 자신을 막아서는 홍태라에게 고해수는 “언니 진짜 이상한 거 알아? 언니한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나 알아야겠어”라고 물었다.
이때 해골 헬멧을 쓴 의문의 남자가 두 사람을 바라봤고 이를 발견한 홍태라는 폭발하는 차로부터 고해수를 구해냈다.
차 처리를 박 기자(안태환)에게 부탁한 고해수는 폐를 끼쳤다는 홍태라에게 “나 아까 언니 아니었으면 여기 있지도 못해. 진짜 고마워”라고 말했다.
표재현(이상윤)이 걱정할 테니 모르는 척해달라는 홍태라에게 그는 “나 언니 진짜 좋아하는 거 알지? 나 걱정 좀 그만 시켜. 언니 미워지려 하니까”라고 나무랐다.
차를 타고 떠나는 고해수를 바라본 홍태라는 ‘해수야 미안해. 나한테 조금만 시간을 줘. 우리 이렇게 만든 놈 찾고 나면 그때 네 앞에 무릎 꿇을게’라며 죄책감에 눈물 흘렸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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