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니 해트트릭! 광주FC ‘정효매직’은 K리그1에서도
[앵커]
프로축구 K리그1에서 광주가 아사니의 시즌 1호 해트트릭을 앞세워 인천을 5대 0으로 대파했습니다.
광주 이정효 감독 매직이 1부리그 무대까지 뒤흔들 조짐이네요.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광주는 시작부터 인천의 허를 제대로 찔렀습니다.
코너킥 상황에서 인천 수비진을 모두 속인 낮고 빠른 패스를 아사니가 선제골로 연결했습니다.
전반 19분엔 엄지성의 추가 골로 한 발 더 달아났습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이희균의 쐐기 골까지 터지며 본격 골 잔치를 알린 광주.
남은 시간은 알바니아 국가대표 아사니의 독무대였습니다.
후반 23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멀티 골을 기록한 아사니.
해트트릭은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완성했습니다.
골문 구석을 찌른 완벽한 감아 차기로 아사니는 올 시즌 K리그 첫 번째 해트트릭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이정효표 공격축구를 앞세워 인천을 5대 0으로 대파한 광주는 올 시즌 K리그1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아사니/광주 : "첫 번째 해트트릭인데 앞으로도 매 경기 골을 넣어서 광주가 승리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서울은 후반 추가 시간 5분 동안 지옥과 천당을 오갔습니다.
최철원 골키퍼의 판단 미스로 1대 1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경기 종료 직전 팔로세비치의 버저비터 결승 골로 제주 원정에서 힘겹게 승리했습니다.
경기 내내 강원에 끌려다니던 포항은 후반 추가시간의 사나이 이호재의 동점 골로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이준희 기자 (fcju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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