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강호동 저격 "너의 이중생활 안다‥발리 일 기억하냐" ('아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바다가 강호동의 이중생활을 언급했다.
이날 바다는 "난 호동이의 이중생활을 안다"며 "15년 전에 내가 호동이랑 발리를 갔었다. 기억이 나냐"며 의미심장하게 말해 강호동을 당황케 했다.
손을 떠는 강호동을 뒤로하고 바다는 "그때 '연애편지' 프로그램에서 발리를 갔다. 강호동이 MC였는데 거기서 내가 번지점프를 처음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최지연 기자] 가수 바다가 강호동의 이중생활을 언급했다.
18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이하 '아형')에는 엄마가 된 1,2,3세대의 걸그룹 아이돌 특집으로 'S.E.S' 출신 바다와 '원더걸스' 출신 선예, '크레용팝' 출신 소율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바다는 "난 호동이의 이중생활을 안다"며 "15년 전에 내가 호동이랑 발리를 갔었다. 기억이 나냐"며 의미심장하게 말해 강호동을 당황케 했다.
손을 떠는 강호동을 뒤로하고 바다는 "그때 '연애편지' 프로그램에서 발리를 갔다. 강호동이 MC였는데 거기서 내가 번지점프를 처음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강호동이 자기가 편집하는 사람처럼 '바다야, 네가 뛰면 내가 편집도 멋있게 해줄거고, 네 인생의 기운이 바뀔거다"라며 날 30분을 설득했다. 그런데 결국 내가 못 뛰었다"고 회상했다.
이후 바다는 밤 바다를 산책하며 "내가 아까 왜 못뛰었지"라고 자책했다고. 그는 "그런데 어디서 물소리가 났다. 그쪽으로 가보니까 정말 어마어마한 형태가 떠내려 오더라. 큰 튜브에 호동이가 동동동 떠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바다는 이어 "달빛을 즐기는 호동이에게 미안해서 먼저 갔다. 호동이가 날 안 보고 하늘에 큰 보름달을 보면서 '바다야, 나는 튜브에서 이러고 있는 게 참 좋아. 내가 가볍게 느껴지거든"이라고 추억을 묘사했다.
그는 "평소에 강호동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만 보다가 이런 애기같은 모습이 있어서 이중생활이라고 생각했다"며 '이중생활 동아리'에 강호동의 입단을 허락했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아는 형님' 방송화면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