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용병업체 수장 "5월 중순까지 3만명 모병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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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민간 용병 업체 와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5월 중순까지 약 3만명의 신규 병력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프리고진은 이날 텔레그램 음성 메시지에서 지난주 러시아 42개 도시에 문을 연 모병 센터에서 하루 평균 500∼800명을 신규 용병으로 모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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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러시아 민간 용병 업체 와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5월 중순까지 약 3만명의 신규 병력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프리고진은 이날 텔레그램 음성 메시지에서 지난주 러시아 42개 도시에 문을 연 모병 센터에서 하루 평균 500∼800명을 신규 용병으로 모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7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우크라이나 동부 격전지 바흐무트에서 러시아 측 공세를 주도한 와그너그룹은 치열한 교전으로 잃은 전력을 보충하기 위해 모병 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프리고진은 앞서 와그너그룹이 바흐무트에서 심각한 병력 손실을 봤다며 용병 시신들이 널브러진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영국 국방부에 따르면, 와그너그룹이 전력 보강을 위해 러시아 고등학교까지 찾아가 모병 활동을 벌이고 있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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