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시위' 박경석 전장연 대표 체포 하루 만에 석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불법 지하철 탑승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체포된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가 풀려났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오늘(18일) 저녁 8시 10분쯤 박 대표를 석방했습니다.
박 대표는 재작년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장애인 예산 보장을 요구하며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집회와 탑승 시위를 벌여 도로를 점거하고 열차 운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불법 지하철 탑승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체포된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가 풀려났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오늘(18일) 저녁 8시 10분쯤 박 대표를 석방했습니다.
어제 업무방해와 기차교통방해 혐의 등으로 체포 영장을 집행한 지 하루 만입니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박 대표는 불법 시위를 벌인 것이 아니라 22년 동안 외쳐도 이동권을 보장하지 않는 사회와 정부에 대한 얘기를 했을 뿐이라는 점을 경찰에 소명했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표는 재작년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장애인 예산 보장을 요구하며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집회와 탑승 시위를 벌여 도로를 점거하고 열차 운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박 대표에게 18차례 출석을 통보했지만, 박 대표는 서울 시내 경찰서에 장애인을 위한 편의 시설이 설치돼 있지 않다며 출석을 거부해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향후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긴급 체포나 체포 영장에 의해 신병을 확보한 피의자는 48시간 안에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하거나 석방해야 합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코로나19, 너구리 전염 가능성...우한시장서 유전자 발견"
- 인천 미추홀에서 일가족 5명 숨진 채 발견..."가장이 살해 뒤 극단 선택 추정"
- 40년 키운 딸, 알고 보니 남의 자식...법원 "병원 배상해야"
- [자막뉴스] "이게 된다고?"...42년 만에 NASA가 공개한 새 우주복
- 이웃집에 쇠구슬 쏴 유리창 깬 60대 구속영장 신청..."발사 거리 궁금해서"
- 파란색 신 여권, 신분증 역할 못 한다?...알아보니
- "퇴사 후 정신과 다녀"…‘개통령’ 강형욱, 전 직원 폭로글 논란
- "환급 조회 했다면? 홈택스서 세무대리인 삭제하세요"...알고보니
- '여성 승객 쳐다보며...' 버스 운행 중 음란행위한 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