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용, 맨유 이적설 ‘일축’…“바르사 남고 싶다”

박건도 기자 2023. 3. 18.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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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 의사를 명확히 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8일(한국시간) "프랭키 더 용(25)은 FC바르셀로나에 수년간 잔류할 것을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을 완전히 끝낸 것처럼 보인다"라고 조명했다.

이어 '미러'는 "더 용은 바르셀로나가 계약 세부사항을 누설해 분노했다. 팀 내 최고 연봉자임이 밝혀졌다. 심지어 바르셀로나는 더 용에 주급 삭감을 요구했다. 더 용이 바르셀로나에 불만을 품은 이유"라며 더 용의 맨유 이적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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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바르셀로나 미드필더 프랭키 더 용.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잔류 의사를 명확히 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8일(한국시간) “프랭키 더 용(25)은 FC바르셀로나에 수년간 잔류할 것을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을 완전히 끝낸 것처럼 보인다”라고 조명했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20일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26라운드에서 맞붙는다. 경기에 앞서 더 용은 “바르셀로나는 항상 내게 꿈의 클럽이었다. 새로운 캄프 누에서 뛸 수 있기를 바란다. 수년간 바르셀로나와 함께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최근 이적설에 찬물을 끼얹은 셈이다. ‘미러’는 에릭 텐 하흐(52) 맨유 감독이 여름 이적시장에 더 용 영입을 원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아약스 시절 호흡한 애제자다. 당시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아약스에서 더 용은 주축 미드필더로 맹활약했다.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진출의 주역이었다.

꾸준히 제자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와 바르셀로나의 UEFA 유로파리그(UEL) 맞대결 당시 인터뷰를 통해 “더 용은 아약스 시절보다 발전했다. 환상적인 선수다”라며 “아약스에서 그와 함께해 즐거웠다. 세계 어떤 선수단도 강화할 선수다. 독특한 자질을 갖췄다”라고 극찬한 바 있다.

와중에 바르셀로나의 재정 상황도 더 용의 맨유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미러’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후안 라포르타 회장은 바르셀로나 재정 문제 해결을 위해 주축 선수 몇 명을 매각할 것이라 내다봤다.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더 용의 잔류를 원하지만, 구단은 자금 확보를 위해 힘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미러’는 “더 용은 바르셀로나가 계약 세부사항을 누설해 분노했다. 팀 내 최고 연봉자임이 밝혀졌다. 심지어 바르셀로나는 더 용에 주급 삭감을 요구했다. 더 용이 바르셀로나에 불만을 품은 이유”라며 더 용의 맨유 이적 가능성을 시사했다.

하지만 더 용은 최근 인터뷰로 바르셀로나 잔류 의지를 다시금 확인했다. 그는 “바르셀로나는 꿈의 클럽이다. 어린 시절부터 바르셀로나 옷을 입고 레알 마드리드와 맞붙는 상상을 했다. 수년간 함께하고 싶은 팀”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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