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니 첫 해트트릭…광주, 인천에 대승

김형열 기자 2023. 3. 18.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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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에서 승격팀 광주가 인천에 5대 0 대승을 거뒀습니다.

마케도니아 출신의 아사니가 시즌 첫 해트트릭으로 홈 첫 승을 이끌었습니다.

수원과 개막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렸던 아사니는 시즌 4골로 득점 선두가 됐고, 엄지성이 1골에 도움 하나를 추가한 광주는 5대 0 대승을 거두고 단숨에 4위로 올라섰습니다.

상대 자책골로 앞서 가던 서울은 후반 추가시간 제주 송주훈에 동점골을 내줬지만, 종료 직전 팔로세비치가 버저비터 같은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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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K리그에서 승격팀 광주가 인천에 5대 0 대승을 거뒀습니다. 마케도니아 출신의 아사니가 시즌 첫 해트트릭으로 홈 첫 승을 이끌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아사니는 경기 시작 8분 만에 날카로운 왼발 중거리 슛으로 골 잔치를 예고했습니다.

후반 23분에는 다시 왼발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트래핑이 살짝 불안했지만 집중력 있게 발리슛으로 연결했습니다.

그리고 3분 뒤 그림 같은 프리킥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30m 거리의 강력한 왼발 프리킥이 아름다운 궤적을 그리며 골문 구석을 찔렀습니다.

수원과 개막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렸던 아사니는 시즌 4골로 득점 선두가 됐고, 엄지성이 1골에 도움 하나를 추가한 광주는 5대 0 대승을 거두고 단숨에 4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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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극적으로 제주를 꺾었습니다.

상대 자책골로 앞서 가던 서울은 후반 추가시간 제주 송주훈에 동점골을 내줬지만, 종료 직전 팔로세비치가 버저비터 같은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3승 1패를 기록한 서울은 1경기를 덜 치른 울산에 다득점에서 앞서 선두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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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은 종료 직전 이호재의 극적인 동점골로 강원과 1대 1로 비겼습니다.

(영상편집 : 소지혜, CG : 김한길)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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