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안, 김소은♥김승수에 “동생 갖고 싶어요” (삼남매가 용감하게)
‘삼남매가 용감하게’ 김지안이 동생을 원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는 이경진, 송승환을 찾아 사죄한 김지안이 김승수에게 동생을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신지혜(김지안)는 숨을 한 번 몰아쉬고 카레 가게에 들어왔고 유정숙(이경진)은 “너 나가”라고 분노했다.
90도로 허리를 숙인 신지혜는 “무릎 꿇고 사죄드리고 싶은데 트라우마 있으실까 봐 서서 하겠습니다. 제가 어리석어서 두 분께 큰 실례를 범했습니다. 용서해주세요”라고 말했다.
이에 유정숙은 “됐고 너희 엄마 부활해서 좋겠다”라며 화를 삭이지 못했고 김행복(송승환)은 앉으라고 권했다.
신지혜는 식당에 찾아오고 댁에서 잠든 것도 용서해달라며 “아빠랑 소림 선생님 허락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회사에 사표도 냈어요. 이제 태어나서 처음으로 혼자 긴 여행을 가보려고 합니다. 돌아오면 독립해서 제 힘으로 살아볼 거예요. 친딸도 아닌 저를 이만큼 키워주신 것도 감사하니까요. 월세 원룸도 구했습니다. 석 달 뒤에 들어가려고요”라고 밝혔다.
조남수(양대혁)랑 원룸에서 살림 차릴 거냐는 유정숙에 그는 “아니요. 헤어졌습니다. 회사 대표 딸이 아닌 저를 조남수는 원하지 않으니까요”라고 말했다.
그 말에 김행복은 신무영 딸인 건 바뀌지 않는다고 말해 신지혜를 미소짓게 했다. 그는 “아빠를 안 보고 지내겠다는 건 아니지만 같이 사는 건 없을 거예요. 아빠 그늘 밑에서 철 없던 제가 부끄러워서요. 저희 아빠 정말 좋은 사람이에요. 따뜻하고 책임감도 있고 일도 열심히 하고요. 순정남이기도 해요. 무엇보다 소림 선생님을 아주 많이 사랑하고 계세요. 알아주시면 좋겠어요”라고 마음을 전했다.
김행복은 용기 내줘서 고맙다고 말했고 나서서 테이블을 닦는 신지혜의 모습에 유정숙 또한 흔들렸다.
김소림과 함께 신무영을 만난 신지혜는 자신이 여행간 동안 한 집에서 살기를 권했다. 생각해보겠다는김소림에 신무영이 놀라가 그는 “아빠 속도 좀 내세요. 나 동생도 갖고 싶단 말이에요. 이왕이면 둘!”이라고 놀렸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내일(19일) 오후 8시 최종회를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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