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여는 팡파르" 제주국제관악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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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봄을 금빛 선율로 물들일 제주국제관악제가 18일 개막했다.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는 이날 저녁 제주아트센터에서 개막공연으로 재즈콘서트를 개최했다.
제주국제관악제 봄 시즌에서 본격적으로 첫선을 보인 재즈콘서트에는 주요 공연 중 하나로, 트럼펫 연주자인 옌스 린더만(캐나다) 예술감독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에서 활약하는 6명의 정상급 연주자가 무대에 섰다.
올해 28회를 맞은 제주국제관악제는 지난 2년간 가을에 행사를 열어왔으나 올해부터 봄으로 개최 시기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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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의 봄을 금빛 선율로 물들일 제주국제관악제가 18일 개막했다.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는 이날 저녁 제주아트센터에서 개막공연으로 재즈콘서트를 개최했다.
같은 시각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는 라이징스타·앙상블 콘서트가 진행됐다.
제주국제관악제 봄 시즌에서 본격적으로 첫선을 보인 재즈콘서트에는 주요 공연 중 하나로, 트럼펫 연주자인 옌스 린더만(캐나다) 예술감독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에서 활약하는 6명의 정상급 연주자가 무대에 섰다.
라이징스타 콘서트에서는 지난해 제주국제관악·타악콩쿠르 우승자인 튜바 연주자 나가사와 쇼헤이(일본), 유포니움 연주자 호세 마누엘 바스케스 칼라타유드(스페인)가 공연했다. 제주 출신으로 독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제주도립 서귀포관악단원 오보이스트 강석연이 함께 공연했다.
앙상블 공연에는 목관5중주단 블래져 앙상블이 참여했다.
올해 28회를 맞은 제주국제관악제는 지난 2년간 가을에 행사를 열어왔으나 올해부터 봄으로 개최 시기를 옮겼다.
제주국제관악제는 오는 21일까지 나흘간 제주아트센터, 서귀포예술의전당, 구좌읍다목적문화센터 일원에서 '봄을 여는 팡파르'란 주제로 진행된다.
제주국제관악제는 1995년 도내 관악인을 중심으로 시작돼 국내 음악교과서에 수록된 대한민국 대표음악제로, 세계적인 규모의 관악 콩쿠르도 병행하고 있다.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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