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이소희-백하나, 전영오픈 여자 복식 결승 진출

권혁준 기자 입력 2023. 3. 18.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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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29·인천국제공항)-백하나(23·MG새마을금고)조가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전영오픈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여자 복식 세계랭킹 20위 이소희-백하나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전영오픈 여자 복식 4강에서 랭킹 17위 트리자 졸리-가야트리 고피찬드 풀엘라(인도) 조를 2-0(21-10 21-10)으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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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조에 2-0 완승…이소희 6년만의 우승 도전
여자복식 이소희(왼쪽)-백하나조.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이소희(29·인천국제공항)-백하나(23·MG새마을금고)조가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전영오픈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여자 복식 세계랭킹 20위 이소희-백하나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전영오픈 여자 복식 4강에서 랭킹 17위 트리자 졸리-가야트리 고피찬드 풀엘라(인도) 조를 2-0(21-10 21-1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이소희-백하나는 여자 복식 결승에 선착해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이소희-백하나는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장슈시안-정위(중국)의 승자와 결승에서 맞붙는다. 김소영-공희용조가 승리할 경우 한국 선수들끼리 우승을 겨룬다.

지난 2017년 장예나(34)와 한 조로 전영오픈을 제패한 경험이 있는 이소희는 파트너를 바꿔 6년만에 우승을 노린다.

지난주 독일오픈에서 월드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던 이소희-백하나는 기세를 이어갔다. 난적 인도조를 상대로 완벽한 경기력을 펼치며 단 한 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1세트에서 초반 연속 4득점으로 기세를 올린 이소희-백하나는 14-10에서 연속 7득점을 올리면서 간단하게 승리했다.

2세트도 이변은 없었다. 3-2에서 연속 8득점을 내며 일찌감치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고 이후 12-6에서 또 한 번 5연속 득점으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2세트 역시 21-10으로 쉽게 마무리됐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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