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황희찬, 클린스만호 합류 불투명

서재원 기자 2023. 3.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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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27·울버햄프턴)이 클린스만호 출범에 함께하지 못할 수도 있게 됐다.

훌렌 로페테기 울버햄프턴 감독은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대결을 앞두고 17일(이하 한국 시간) 가진 기자회견에서 황희찬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또다시 부상에 발목을 잡힌 황희찬은 위르겐 클린스만 신임 감독과 새로 출발하는 한국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돼 콜롬비아(24일), 우루과이(28일)와 A매치 2연전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대표팀 합류가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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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골 넣었지만 리즈전 결장
협회 “구단과 협의 후 결정”
황희찬. 로이터연합뉴스
[서울경제]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27·울버햄프턴)이 클린스만호 출범에 함께하지 못할 수도 있게 됐다.

훌렌 로페테기 울버햄프턴 감독은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대결을 앞두고 17일(이하 한국 시간) 가진 기자회견에서 황희찬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울버햄프턴은 19일 0시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리즈와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구단에 따르면 로페테기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불행하게도 황희찬이 다쳤다”고 밝혔다. 그는 “황희찬이 (리즈와 경기에) 뛰지 못하는 것은 확실하다”고 했다.

황희찬은 이달 13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EPL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울버햄프턴이 0 대 1로 끌려가던 후반 24분 다니엘 포덴세가 빠지면서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는 투입 1분 만에 골문 앞에서 상대 수비수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을 낚아채 동점골을 뽑았다. 이날 경기는 지난달 5일 리버풀과 홈 경기에서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을 다친 황희찬이 리그 5경기를 쉬고 한 달여 만에 치른 복귀전이었다.

또다시 부상에 발목을 잡힌 황희찬은 위르겐 클린스만 신임 감독과 새로 출발하는 한국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돼 콜롬비아(24일), 우루과이(28일)와 A매치 2연전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대표팀 합류가 불투명해졌다.

대한축구협회는 황희찬의 합류 여부와 관련해 “소속 구단과 협의 후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재원 기자 jwse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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