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2골 폭격' 천적 사우스햄튼과 대결→EPL 100호골 도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천적 사우스햄튼전 출격을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19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사우스햄튼에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아시아선수 사상 첫 프리미어리그 개인통산 100호골을 노리는 손흥민은 사우스햄튼전 활약이 기대받고 있다.

손흥민은 그 동안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손흥민은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프리미어리그에선 10골을 터트린 가운데 사우스햄튼과의 공식전에서 12골을 기록했다. 사우스햄튼에 이어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통산 10골을 터트렸고 도르문트를 상대로는 9골을 성공시켰다. 유럽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맹활약이 기대되는 선수 5명 중 한명으로 손흥민을 언급하기도 했다.

영국 BBC 역시 토트넘과 사우스햄튼의 맞대결을 앞두고 손흥민을 위협적이 선수로 지목했다. 손흥민은 지난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사우스햄튼전에선 4골을 몰아 넣기도 했다. 또한 BBC는 양팀의 맞대결 결과를 토트넘의 2-0 승리로 예측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5승3무9패(승점 48점)의 성적으로 리그 4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 경쟁을 펼치고 있다. 토트넘은 3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0점)를 승점 2점 차로 추격하고 있는 가운데 사우스햄튼전에서 승리할 경우 리그 3위 도약도 가능하다.

[손흥민. 사진 = 후스코어드닷컴,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