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자신감 폭발 "해리 케인, 잔류 설득할 수 있어" 왜?
2023. 3. 18. 19:59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해리 케인(30) 재계약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8일(한국시간) "콘테 감독은 톱4에 들어 케인을 설득하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도 무관이 사실상 확정적이다. 리그에서는 선두권과 이미 멀어진 상태고,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은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패하며 탈락했다. 여기에 AC밀란과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도 졌다.
때문에 케인의 이적설이 가속화되고 있다. 케인과 토트넘의 계약도 이제 1년 밖에 남지 않았다. 케인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3회에 빛나는 공격수로, 이번 시즌에는 지미 그리브스를 넘어 토트넘 통산 267골을 넣으며 구단 최고 득점자로 이름을 올린 리빙 레전드다. 하지만 그에게 없는 것이 딱 하나다. 바로 우승이다.
그러나 콘테 감독은 케인과 재계약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는 "4위 안에 드는 것은 클럽과 선수, 감독, 팬 모두에게 매우 중요할 수 있다"면서 "4위 안에 든다면 우리는 챔피언스리그에 갈 수 있다. 최고의 선수들과 최고의 클럽들이 이 대회서 뛰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즉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한 뒤 케인을 설득하겠다는 해석이다.
[해리 케인과 포옹하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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