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김상식 KGC인삼공사 감독,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 발휘”…서동철 KT 감독, “후반 경기력이 떨어져”

이수복 2023. 3. 18.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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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가 3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수원 KT를 76-68로 승리했다.

경기는 KGC인삼공사가 반전을 연출했다.

승장 김상식 KGC인삼공사 감독은 "정말 어려운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 발휘해 이길 수 있었다. 확실히 오펜스보다는 디펜스가 강했다. 마지막 오펜스에서 나았던 거 같다"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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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가 3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수원 KT를 76-68로 승리했다.

KGC인삼공사는 이날 승리로 3연패과 탈출과 함께 35승 15패를 기록했다. 2위 창원 LG와의 승차는 1.5게임 차다.

경기는 KGC인삼공사가 반전을 연출했다. KGC인삼공사는 2쿼터까지 재로드 존스(203cm, F)와 하윤기(203cm, C) 의 높이에 고전하며 35-36으로 리드를 빼앗겼다. 하지만, KGC인삼공사는 오마리 스펠맨(206cm, F)이 내외곽에서 적극적인 돌파와 덩크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식스맨 정준원(193cm, F) 역시 적재적소에 공격과 수비에서 본인의 역할을 다하며 팀의 역전을 이끌었다.

4쿼터 내내 리드를 이어간 KGC인삼공사는 홈에서 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정규리그 우승의 꿈을 놓지 않았다.

승장 김상식 KGC인삼공사 감독은 “정말 어려운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 발휘해 이길 수 있었다. 확실히 오펜스보다는 디펜스가 강했다. 마지막 오펜스에서 나았던 거 같다”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변준형은 공격과정에서 부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벤치에서 쉬고 나서 다시 경기에 투입됐다. 김 감독은 본인도 중요성을 알고 있고 (어깨)뼈 위쪽인데 본인이 들어가겠다고 했다.

이날 승리의 원동력에는 11점 4리바운드를 기록한 식스맨 정준원의 활약도 있었다. 김 감독은 “오늘도 자신 있게 하라고 했다. 코너에 박혀 자신 있게 하라고 했다. 중요할 때 오펜스 리바운드, 3점슛, 리바운드 등에서 잘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얼마 남지 않은 순위 경쟁에 대해 “LG도 마찬가지고 SK도 마찬가지다. 저희뿐만 아니라 다른 팀들도 남은 게임이 4~5게임이라 사활을 걸 거 같다. 얼마 안 남았다. 정신적으로 집중력 있게 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보도록 하겠다. 많이 힘들 거 같다. 내일 휴식을 주고 준비를 해보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KT는 2쿼터까지 하윤기의 높이와 존스의 득점력이 좋았지만, 3쿼터부터 볼 움직임이 좋지 못했고, 승부처에서 리바운드를 뺏기는 등 경기 흐름을 내주면서 2연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KT는 플레이오프 자력 진출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패장 서동철 KT 감독은 “전체적으로 전반에는 참 잘했는데 후반 경기력이 떨어졌다. 수비적인 부분에서 미스가 있었다. 공격이 유난히 안 풀렸고 슛이 안 들어갔다. 공격이 잘 안된 부분은 비디오 미팅을 하겠다. 다음 경기에서는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한다고 했는데 공격이 안 풀리니 다운된 모습이 나왔다, 팀플레이 적으로 가드의 부담을 덜어줘야 하는데 가드 쪽에 탓할 것은 아니다. 가드가 풀어주면 경기가 수월하겠지만 전체적으로 가드 탓하고 싶지 않다. 공격이 부진했다”고 경기 총평을 전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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