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산불 1단계' 발령…민가 3가구 대피, 강풍에 진화 어려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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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강원 평창에서 난 산불이 바람을 타고 번져 산림 당국이 동원령 '산불 1단계'를 발령했다.
산림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8분께 평창군 진부면 신기리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났다.
이에 따라 산림 당국은 이날 오후 6시 30분을 기해 산불 1단계를 발령했다.
산불 1단계는 예상 피해 규모가 10∼30ha 이상, 평균 풍속 초속 2∼4m 이상, 예상 진화 시간 3∼8시간 이상일 때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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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18일 강원 평창에서 난 산불이 바람을 타고 번져 산림 당국이 동원령 '산불 1단계'를 발령했다.
산림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8분께 평창군 진부면 신기리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청과 임차·소방 헬기 등 진화 헬기 4대를 비롯해 189명의 인력과 30대의 장비가 투입돼 진화 중이다.
산림과 소방 당국은 주변 민가 3가구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민가 방어에 나섰다.
산불 현장에는 순간 풍속 초속 11m의 강한 바람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화선은 600m이고, 산불 영향 구역은 14㏊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산림 당국은 이날 오후 6시 30분을 기해 산불 1단계를 발령했다.
산불 1단계는 예상 피해 규모가 10∼30ha 이상, 평균 풍속 초속 2∼4m 이상, 예상 진화 시간 3∼8시간 이상일 때 내린다.
산림 당국은 "관할 내 모든 진화 헬기와 진화 대원, 인접 기관의 진화 헬기와 드론 50%를 투입해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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