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탈출에 성공한 김상식 감독 "남은 경기 사활 걸 것"

안양/김민수 2023. 3. 18.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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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가 1위의 면모를 보여주며 3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김상식 감독 또한 "(변)준형이가 힘들어하는 것 같아서 조금 쉬게 해줬다. 그런데 (박)지훈이가 너무 잘해줘서 더 쉬게 했다. 어려운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잘 이겨 낸 것 같다. 3연패를 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잘 해줬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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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김민수 인터넷기자] KGC가 1위의 면모를 보여주며 3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안양 KGC는 18일 안양체육관에서 수원 KT와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76-68로 승리했다. 3연패를 끊어낸 KGC는 2위 LG와의 격차를 1.5경기 차로 유지했다.

경기 후 김상식 감독은 “정말 어려운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서 이길 수 있었다”고 총평했다.

이어 “양 팀 모두 디펜스를 강하게 신경 쓴 경기였다. 마지막 집중력에서 우리가 조금 더 나았던 것 같다. KT도 너무 잘했다”고 말하며 선수들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특히 고무적인 점은 변준형의 부진에도 승리를 거뒀다는 것이다. 변준형은 3쿼터까지 2점에 그치며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그럼에도 박지훈, 정준원 등이 쏠쏠한 활약을 펼쳐주며 경기를 가져갈 수 있었다.

김상식 감독 또한 “(변)준형이가 힘들어하는 것 같아서 조금 쉬게 해줬다. 그런데 (박)지훈이가 너무 잘해줘서 더 쉬게 했다. 어려운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잘 이겨 낸 것 같다. 3연패를 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잘 해줬다”고 이야기했다.

정규시즌 4경기를 남겨둔 KGC는 창원 LG와 치열한 1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이날 KGC가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LG 또한 삼성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김상식 감독은 “모든 팀들이 다 마찬가지겠지만, 남은 4~5경기에 사활을 걸 것이다. 시즌이 얼마 안 남았다. 정신력으로 이겨내야 한다. 부족한 오펜스적인 측면을 잘 보완해야 할 것 같다”고 1위를 향한 각오를 다졌다.

끝으로 인터뷰실을 나서기 전 “선수들한테 모두 잘했다고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하며 끝까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한 김상식 감독이었다.

#사진_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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