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까지 붙었다'→잔류-맨유-뮌헨...선택지 넓어진 케인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토트넘 해리 케인은 내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된다. 그래서 여러 구단이 올 시즌이 끝나면 그를 데려오려고 한다. 물론 이적료를 주고 영입을 원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가장 적극적이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명가 재건에 성공한 맨유와 텐 하흐는 케인을 노리고 있다. 거액을 쓸 준비도 되어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은 맨유의 경쟁자이다. 영국 미러는 최근 뮌헨이 케인의 열렬한 팬이며 맨유의 최대 경쟁자라고 보도했다. 무관인 케인이 우승 열망을 밝혔다는 점을 감안하면 뮌헨 이적은 매력적이다. 왜냐하면 뮌헨은 11년 연속 분데스리가 우승, 챔피언스리그 8강 등 항상 우승에 근접한 팀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맨유와 뮌헨이 케인에 대해서 군침을 흘리고 있는 상황에서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도 케인의 거취에 관심이 있다고 한다.
18일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공격진 강화를 위해 케인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는 것이다.
토트넘은 다음시즌 케인과 계약 마지막 시즌이 된다. 토트넘은 케인을 잃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우승에 대한 케인의 열망도 알고 있다는 것이 레알 마드리드 관계자의 설명이다.
레알 마드리드 상황이 케인을 필요로 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벤제마에게 계약 연장을 제안했고 음바페를 영입하는 것에 대한 관심도 있지만 케인 영입을 통한 장점을 논의하고 있다고 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케인이 토트넘을 떠날 경우, 토트넘의 레비 회장은 케인을 해외 클럽으로 이적시키는 것을 선호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즉 맨유보다는 해외로 보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레알이 눈여겨 보고 있다는 설명이다.
데일리메일은 카를로 안첼로티가 레알에서 계속 감독을 맡느냐에 따라 케인의 거취도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왜냐하면 안텔로티가 가장 좋하는 선수가 바로 케인이라는 것이다.
한편 케인은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 통산 309경기에 출전해 203골을 기록중이다. 현역 EPL 선수중 개인 통산 최다골이다.
올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 엘링 홀란드에 이어 득점 2위인 20골을 터트리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러서는 매력적일 수 밖에 없다.
[해리 케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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