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데이비스의 남은 시즌이 기대되는 이유, “이제 시차 적응은 완전하게 끝났다”

박종호 2023. 3. 18.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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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의 활약으로 DB는 경기에서 승리했다.

원주 DB는 1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시즌 경기에서 고양 캐롯을 만나 68-57로 승리했다.

경기 후 만난 데이비스는 "홈에서 정말로 이기고 싶었는데 이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홈 팬들과 같이 소통하며 즐거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 좋은 경험이고 특별하게 생각한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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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의 활약으로 DB는 경기에서 승리했다.

원주 DB는 1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시즌 경기에서 고양 캐롯을 만나 68-57로 승리했다.

디존 데이비스(201cm, F)는 지난 1일, 수원 KT전에서 첫선을 보였다. 데뷔전에서 13점을 올렸지만, 이후 두 경기 다소 잠잠했고 전주 KCC전에서 16점을 올렸지만, 다시 기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매우 뜨거웠다. 출전 시간은 22분에 불과했지만, KBL 입성 이후 최다 득점인 19점이나 몰아쳤다. 야투 성공률은 50%였다.

데이비스는 2쿼터 매우 뜨거웠다. 혼자 13점을 몰아쳤다. 이는 캐롯의 2쿼터 팀인 12점보다 더 많았다. 데이비스의 활약으로 DB는 상대를 압도했고 39-24로 전반전을 마쳤다. 데이비스는 후반전에도 6점 2리바운드를 추가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경기 후 만난 데이비스는 “홈에서 정말로 이기고 싶었는데 이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홈 팬들과 같이 소통하며 즐거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 좋은 경험이고 특별하게 생각한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데이비스는 득점뿐만 아니라 리바운드와 궂은일에도 능한 모습을 보였다. 몸을 사리지 않은 모습을 통해 팀에 에너지를 더했고 이는 DB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이를 언급하자 “내가 경기하는 목표는 승리하기 위해서다. 그래서 항상 전투적으로 나선다. 승리할 수 있다면 몸을 날릴 수 있다. 최선을 다할 준비가 됐다”라며 헌신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후 데이비스에게 KBL 적응에 대해 묻자 “이제 시차 적응은 완전하게 끝났다. 의사소통도 많이 좋아졌다.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와 더 잘 소통하고 있다. 그러면서 플레이의 기복이 많이 사라졌다”라고 답했다.

DB는 이날 경기에서 김종규(206cm, C), 강상재(200cm, F) 그리고 외국인 선수를 동시에 기용하는 ‘트리플 포스트’를 통해 분위기를 가져왔다. 데이비스에게 김종규, 강상재와 함께 뛰는 것에 대해 묻자 “나는 김종규와 강상재와 함께 뛰는 것을 좋아한다. 두 선수는 베테랑이고 한국에서 많이 뛰었다. 그래서 나를 정말 많이 도와준다. 특히 소통에서 원활하다.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데이비스에게 남은 시즌 목표를 묻자 “플레이오프 가능성을 떠나서 모든 경기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러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라고 답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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