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T] 장우진-임종훈, 만리장성 넘지 못하며 싱가포르 스매시 준우승

조영준 기자 입력 2023. 3. 18. 19:09 수정 2023. 3. 18.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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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진(27, 국군체육부대)-임종훈(26, KGC인삼공사)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싱가포르 스매시 남자복식에서 준우승했다.

장우진-임종훈 조는 18일 싱가포르 스포츠허브에서 열린 WTT 싱가포르 스매시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세계 최강' 판젠동-왕추친(이상 중국) 조에 1-3(11-9 11-13 7-11 4-11)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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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우진(앞)과 임종훈 ⓒWTT 인스타그램 캡처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장우진(27, 국군체육부대)-임종훈(26, KGC인삼공사)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싱가포르 스매시 남자복식에서 준우승했다.

장우진-임종훈 조는 18일 싱가포르 스포츠허브에서 열린 WTT 싱가포르 스매시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세계 최강' 판젠동-왕추친(이상 중국) 조에 1-3(11-9 11-13 7-11 4-11)으로 졌다.

장우진-임종훈 조는 2021년 세계선수권대회 남자복식에서 한국 최초로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따냈다. 한국 남자복식의 '간판 조'로 떠오른 이들은 이번 대회에서 승승장구하며 결승에 올랐다.

우승을 놓고 만난 이들은 남자단식 세계 1위 판젠동과 3위 왕추친이었다. 장우진-임종훈 조는 1게임을 11-9로 잡으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승부처인 2게임에서 듀스 접전 끝에 11-13으로 졌다.

이후 기세를 탄 판젠동-왕추친 조는 3, 4게임을 연달아 잡으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장우진과 임종훈은 만리장성을 넘지 못했지만 올해 WTT 대회에서 처음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열린 여자복식 준결승전에 나선 신유빈(19, 대한항공)-전지희(31, 미래에셋증권) 조는 중국의 쑨잉샤-왕만유 조에 0-3(10-12 12-14 3-11)으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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