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기 감독의 자신감 “이길 준비되어 있다. 문제 해결된다면…”

원주/정지욱 2023. 3. 1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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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와 붙어도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고양 캐롯의 김승기 감독이 선수들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경기 후 캐롯의 김승기 감독은 "우리 선수들 대단하다. 더 말할 게 없다. 여러 가지로 6강 갈 수가 없는 상황인데 재밌는 농구를 해서 이런 결과를 냈다"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뤄낸 선수들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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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정지욱 기자]누구와 붙어도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고양 캐롯의 김승기 감독이 선수들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캐롯은 1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원주 DB57-68로 패했지만, 같은 시간 안양에서 7위 수원 KT가 안양 KGC에 덜미를 잡혀 6.5경기 차가 되면서 잔여 경기결과에 상관없이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경기 후 캐롯의 김승기 감독은 우리 선수들 대단하다. 더 말할 게 없다. 여러 가지로 6강 갈 수가 없는 상황인데 재밌는 농구를 해서 이런 결과를 냈다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뤄낸 선수들을 칭찬했다.

 

그러나 캐롯이 플레이오프 무대에 설 수 있을지는 아직 모른다. 캐롯의 운영 주체인 데이원스포츠가 331일까지 미납된 가입금 10억 원을 KBL에 내야만 한다. 이를 내지 못할 경우, 캐롯은 플레이오프 진출 자격을 잃는다. 대신 7위 팀이 플레이오프에 나설 전망이다.

 

김승기 감독은 선수, 스태프들에게 감독으로서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다. 우리가 더 좋은 여건이었다면, 훨씬 더 좋은 성적을 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플레이오프에서 재밌는 농구를 할 수 있는 팀이다. 선수 각자가 어떤 걸 해야 할지 다 안다. 우리를 만나는 상대 팀도 껄끄러울 거다. 누구와 붙어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윗분들이 문제만 잘 해결해 준다면 플레이오프에서 팬들에게 재밌는 경기를 보여드리고 싶다. 우리 선수단은 플레이오프를 준비하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사진=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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